운전자의 연료 선택권을 없애는 정부의 LPG차 사용 규제.한국은 전 세계에서 LPG차에 사용 대상을 구분하는 유일한 국가.최근 셰일가스 증산으로 세계 에너지 지도가 바뀐다는 등 가스연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통령이 말했던 다른 나라에는 없는 불필요한 규제에 혹시 LPG차 규제가 포함되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여지껏 LPG수입사 하면 SK가스, SK가스하면 LPG수입사라고 불러왔는데.최근 SK가스는 2년만에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 고성그린파워 지분 투자와, 비록 실패했으나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동양파워 인수전에 이어 이번에는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하려고 해.국내 LPG시장에 큰 기여를 했던 SK가스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과 왠지 모를 아쉬움이 교차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으로 인해 태양열 업계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닌데.태양열과 관련된 기기社들의 불만도 높아져 가고 있는 형편.태양열 보일러를 만드는 한 제조사는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이상 신재생에너지로서의 발전가치는 높다고 평가 되는데 정부는 태양광만 밀어주고 있으니 태양열과 관련된 기기들을 찾는 소비자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대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태양광 업체의 눈치를 보며 밀어주기식 정책이 언제 다시 태양열 쪽으로 돌아올지 한숨만 나온다고.그러나 태양열도 정부가 큰 관심을 보여주면 대기업이 우르르 몰려들지 않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들어 지방주행세 탈루로 석유수입업 등록이 취소된 회사가 3곳으로 늘어났는데.주행세란 경유 수입 과정에 1리터당 97.5원이 부과되는 지방세의 일종.하지만 수입 시점에 부과되는 관세 등과 달리 통관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납부 유예되면서 주행세를 탈루하는 수입사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상황.특히 세금 탈루 수입사가 법인을 폐쇄하면 강제 추징할 마땅한 수단도 없는 상황.기름 수입하고 팔아 버는 돈 보다 눈 먼 세금 떼어 먹고 잠적하는 이른 바 세금 먹튀가 더 돈이 되는 셈인데 반복되는 세금 탈루에 손놓고 있는 정부
전 세계 LPG차 보급대수는 2000년 이후 연평균 10%씩 증가.이미 터키는 휘발유차보다 LPG차가 많고 미국, 호주,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선진국들은 LPG차량(시설물) 구입 시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지원정책도 펼치고 있어.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눈총받는 수송 부문에서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가장 현실적 대안은 결국 LPG와 CNG 등 가스차.하지만 한국의 LPG차는 점점 줄어. 충전 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고 최초의 터보 LPG차를 만들어 내는 한국이 유독 세계적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순위는 2008년 9위에서 2009년 8위, 2010년 7위로 계속 상승.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를 두고 일부 기업들은 당장의 이익감소를 우려하지만, 온실가스 감축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우리의 과제로 언젠가는 해야할 일.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선진국의 강화된 규제에 선제 대응할 기술을 확보한다면 오히려 기업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 될 수도.
이번 6.4 지방선거 이후 공공요금이 상승세를 탈까 걱정.민심을 달래고 표를 얻고 싶은 정부와 정치권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 정부처럼 선거철마다 가스·전기 요금을 안정화하는 것은 너무 속내가 훤히 보여.억눌려왔던 에너지요금은 언젠가 다시 오를 수밖에 없는만큼 기분 나쁜 조삼모사 전략은 이제 접어뒀으면.
올해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이 공고됐는데 지난해 시범 사업에서 저조했던 원인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한 만큼 올해는 보급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게 정부 측의 생각.하지만 대여사업자 입장에서는 대략 난감한 상태.초기 7년 기본약정기간과 이후 8년 연장기간 등 총 15년 동안 각각 7만원과 3만5000원이라는 월 대여금액을 받고 설치비는 물론 A/S까지 모두 부담해야 하는 대여사업자 입장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는 것.정수기 대여비 수준에 불과한 태양광 대여비로는 자칫 성능이 안 좋은 제품과 질 낮은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와 업계의 최대 이슈 역시 ‘안전관리 강화’.상황이 이런데도 최근 한 세미나에서는 일부 일반기업들이 ‘규제완화’ 목소리를 높여 눈총.요지는 규제가 없어 사고가 발생한게 아니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규제를 강화하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만들어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울 자리 봐가며 발을 뻗어라’라는 속담이 떠오르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