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냉방기 가동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이틀연속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특히 정부는 휴가 인력이 대부분 복귀하는 12일 이후가 전력수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피크시간대 절전 동참을 애절히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1년 9월15일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정부는 여름, 겨울철마다 전국적인 대국민 절전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주유소들의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한국주유소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의 폐업 주유소 수는 165곳이며, 휴업 주유소도 409곳에 달한다. 협회가 밝힌 2011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영업이익률도 0.43% 정도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의 해결책은 구조조정이라고 주장한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의 영업 주유소 수는 1만27
6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도 통과하지 못한 천연가스 직도입 확대 내용의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재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들이 벌써부터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워낙 전문적이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분야인 만
최근 LPG업계는 세계 LPG가격의 상승기류와 연료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CNG연료 지원 정책 등으로 울상짓고 있다. 여기에 LPG충전소의 최대 고객인 택시마저 감차한다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업계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 그러나 업계 반발이 거센 만큼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택시법 통과를 요구하며 전국 택시가 전면 운행 중단된 지 1년이 되는 지난달 20일, 정부는 단계별 감차 등을 골자로 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지원법’을 국회에 제출했다.택시업계는 즉각 반발했고 소식을 접한 LPG업계 또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를 도입한 바 있다. 도입 2년차를 맞은 현재 이행실적 부진으로 인한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일고 있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중소형 사업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산업의 중심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이유에는 무엇보다 FIT(발전차액지원제도)의 폐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
지난 4월 대법원은 S-OIL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정유사의 사후정산 관행이 불공정행위가 아니다”라고 정유사의 손을 들어줬다.사후정산 행위는 제품 출하시 영업 사원이 주유소에 대략적인 가격만 알려주고 일정기간 이후 가격이 인하되거나 경쟁 정유사보다 공급가격이 높은 경우 이를 할인해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반
오는 21일이 천연가스시장 개방 논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발의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이 18, 19일 산업위 법률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되고 이어 21일 산업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국회가 내다보이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가스공사 노조 집행부가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천막을 칠 수
한국 사회에 팽배한 갑을문화가 한동안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정부가 석유 전자상거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산업부는 지난 16일 전자상거래용 석유수입부과금 환급대상에 국내 정제업자 생산제품을 포함시키는 석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가스공사 노조가 6월 초에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부의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풍력업계의 경제적 손실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언이다. 올해 1월 기준 총 53개 단지가 사업추진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로 최근들어 사업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풍력 인허가건이 지연되는 이유는 인허가 키를 쥐고 있는 환경부에서 풍력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풍력이 생태
최근 한국주유소협회가 주유소 공제조합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0월까지 택시연료의 CNG 전환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LPG관련 업계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말한 천연가스 황금기가 앞으로 4~5년 후면 현실화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즉,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촉발된 세계 천연가스 공급 증가로 수요자중심시장이 형성되고,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폭발적 LNG 수요 증가로 천연가스 공급이 동북아로 모일 거라는 것이다.이러한 미래 상황을 발판 삼아 국내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
새 정부 들어 에너지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한 모양이다. 이른바 ‘녹색 지우기’와 더불어 에너지 관련 정책도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하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RFS(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 Renewable Fuel Standard)에 대해 찬반 논란이 불고 있다.
지난 11일 취임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시가스 배관망을 농촌지역까지 연장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지난 5일 가스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13대 노조 집행부의 출범식은 다소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원안대로 심의확정됐지만 지경부의 ‘소통부재’를 놓고 잡음이 여전하다. 일부 시민단체는 ‘날치기’라는 표현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한국주유소협회 정기총회에서 축사에 나선 지식경제부 문신학 과장은 석유 유통 정책 설계와 진행 과정에서 힘든 일이 너무 많았다는 말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