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국 영업 주유소는 약 1만2천여 곳 정도이다.반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댓수는 2500만대에 근접하고 운전자 수는 훨씬 많다.외생변수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 물가가 치솟자 정부는 12일을 기해 수송연료에 적용되는 유류세 20%를 인하했다.세금은 줄겠지만 2500만대 자동차 소유·운전자들이 환영할테니 정부와 정치권은 민심은 얻게 됐다.그런데 상당수 주유소 사업자들은 소외되고 경영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정부가 자신들의 상표를 도입한 알뜰주유소에 한정해 유류세 인하 이전부터 세금 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특별기고] 한국도시가스협회 최재학 영업전략실장가스냉방은 전기에서 가스로 냉방수요를 이전하여 하절기 전력피크와 동고하저의 가스수요패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 가스냉방 설치장려금 지급 및 일정 비율이상의 건물에 대한 비전기식 냉방설치 의무화를 통해 보급이 확대되어 왔다.가스냉방은 전기‧가스 수요패턴 균등화로 LNG발전소 건설 5기(연 2676억), LNG저장탱크 건설 3.5기(연 253억) 감소하는 편익이 발생되는 효율적인 국가에너지 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우리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지구 기후 대응에 의미 있는 선언이 이뤄졌다.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중인 이 총회에서 전 세계 40여 개 국가가 향후 석탄발전 폐지 정책에 참여하는 성명에 동참했다.가동중인 석탄 화력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신규 건설이나 참여는 중단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선진국은 2030년, 개발도상국가는 2040년으로 시한도 못박았다.그런데 의미 있는 이번 성명의 또 다른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사건도 벌어졌다.세계 최대 온실가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 홍권표 논설위원(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 부회장)]2020년 초부터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중국 우한발 코로나 팬데믹이 2년여가 지난 인류의 일상은 페스트가 휩쓸던 중세시대와 같이 인간관계를 회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그동안 중국의 값싼 수입품을 즐기며 제조업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기초적인 생필품까지도 중국에 의존하여 오던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까지도 중국에 의존하게 된 아이러니한 현실을 통감하고 만시지탄(晩時之歎)의 대책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GVC)의 재편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지난 10월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의결·확정되었다.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는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감축량을 제외한 순배출량을 0에 도달하는 계획으로서, 특히 수송부문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차를 수소·전기차로 대체하는 수송에너지 전환이 수반된다.그리고 이 같은 수송에너지 전환은 국내 석유제품 내수시장에서 휘발유, 경유 등 수송용 연료 수요 위축으로 이어져 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이달 12일부터 6개월 동안 유류세 20% 인하 조치에 들어간다.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 안정을 꾀하기 위한 조치인데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용 LPG도 리터당 40원이 인하되는 등 수송용 연료 유류세 인하로 2조 5천억원 규모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 재정을 포기하면서까지 유류세를 인하한 만큼 그 효과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사업자들을 모아 사전 점검 회의를 열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달 초 영국 런던에 때 아닌 주유 대란이 일어났다.주유소마다 판매할 기름이 없어 문을 닫는 주유소가 속출한 것이다.이번 영국의 주유 대란은 기름이 부족해 일어난 것이 아니고 트럭 운전기사가 부족해 발생한 사건이다.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트럭 운전기사 중 많은 수가 동유럽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였다.하지만 영국이 지난해 1월 유럽연합 탈퇴를 공식화한 브렉시트 시행 후 외국인 트럭운전기사들이 비자문제로 영국을 떠나야 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트럭 운전기사 인력난은 더욱 가중됐다.기름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름을 수송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농협주유소는 농가 영농비 절감과 늘어나는 농기계 수요, 읍면 단위 유류 공급시설 확충, 민간 주유소의 공급가격 제동 등 농협주유소 갖기 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는 모두 힘들고 영세한 농민들을 위한 농협의 생존 자구책의 일환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그렇게 탄생한 농협주유소가 현재 전국 600여 개소 직영점을 갖춘 괴물이 되어 사양화 되어가는 우리 업계의 고사를 매섭게 내몰고 있다.마치 먹거리가 부족해 돌여온 외래종에 의해 생태계 다양성과 중간단계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종국엔 토종의 씨마저 말려버리는 생태계 교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리나라는 특정 지역에 석탄 및 원전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 때문에 환경오염이나 송전설비 건설을 두고 지역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더군다나 이 지역들이 전력자급률이 낮은 서울이나 대도시를 위해 모든 희생을 짊어지는 셈이니 주민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다.예를 들어 충남지역은 200%가 넘는 전력자립도를 기록, 지역 내 전력소비량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서울이나 대전 등 타 지역에 보내주고 있다.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수도권의 낮은 전력자급률로 인해 지방지역 소비자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풍력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줄어 들고 화석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유럽과 중국 등에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특히 발전용 연료인 천연가스 부족 사태로 국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동북아 현물가격(JKM)이 역대 최고치인 MMBTU당 56.3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평균 가격 보다 10배 이상 올랐다.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천연가스 도입, 도매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가스공사의 중장기 구매 계약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기차, 수소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를 확대 보급하려는 정부의 의욕은 차고 넘친다.대표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가 친환경차 의무 구매제도인데 공공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정부 통제가 가능한 공공부문의 전기‧수소차 의무구매비율은 올해 80%, 이후 단계적으로 100%까지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민간도 법령 수단을 통해 대상을 적용 대상을 강제화하고 있다.정부는 최근 ‘친환경차 개발 보급 촉진법령’을 개정해 공시 대상 기업집단과 자동차 대여사업자, 일반택시와 여객·화물 운수사업자를 친환경차 구매목표 대상기업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이 최근 발간한 ‘OPEC’s World Oil Outlook 2021‘에 따르면 EU 주요국들의 가정용 전기요금이 최근 10년 사이 상당폭 상승했다.독일이 8%, 프랑스가 48%, 그리스 42%, 벨기에 43%, 스페인이 30% 올랐는데 인상 배경에는 온실가스 감축 비용과 재생에너지 발전 지원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전기차 보급도 확대되는 추세인데 이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독일은 자국내 2030년 전력 수요가 2020년 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수송 부문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