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사우디 아람코가 오는 2월 아시아에 공급하는 OSP(Official Selling Price)를 인하한 것이 시장 확대를 위한 증산 신호가 아니냐는 일각의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주목을 받고 있다.사우디는 2월 아시아로 수출하는 Arab Light OSP를 전월 대비 2$/B 인하했다.이번에 발표된 판매가격은 27개월래 최저 수준인데 이를 두고 산유국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사우디 대응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특히 사우디가 감산 규모를 축소해 실질적 증산쪽으로 전략을 변화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원유 정제마진이 배럴당 12불대를 넘어섰다.유종별로는 등·경유 마진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6불 개선된 12.5불로 평가됐다.새해 들어 2주 연속 마진이 상승중인데 특히 동절기 대표 유종의 마진 개선이 눈에 띈다.등유 마진은 전 주에 비해 배럴당 1.5불 오른 23.6불, 경유는 1.8불 상승한 21.6불로 평가됐다.휘발유는 전주와 동일한 14.0불을 기록했다.이와 관련해 하나증권은 홍해 지역에서 후티반군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중이다.국제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어 내수가격은 당분간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0원 하락한 1570.2원, 경유는 9.5원 떨어진 1482.6원에 마감됐다.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14주 연속 하락한 것.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는 올랐고 경유는 내렸는데 그 폭은 미미했다.1월 첫째 주 기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6원 상승한 1492.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과 영국의 예멘 후티반군 공습 시작에 따른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물류, 석유·가스 수급 등의 영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산업부는 12일 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무역협회‧코트라‧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사우디 무역관(영상참여), 석유산업과, 가스산업과 등과 함께 홍해 지역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비상대책반 점검 결과 현재까지 수출 물품 선적과 함께 석유・천연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전담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또한 김동섭 사장은 새해맞이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수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 및 부두 접안시설(Jetty) 등의 현장 관리상태를 직접 점검했다.최근 석유공사는 안전전담조직인 SHE추진실과 SHE실행팀을 사장 직속으로 개편한데 이어 CEO의 안전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PDCA(Plan, Do, Check, Action) 개념을 안전관리체계에 반영해 안전조직의 역할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란의 유조선 나포, 미국 전역의 추위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다만 중국·인도의 사우디산 석유 수요 정체, 예상보다 견고한 미국의 경제상황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11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1불 상승한 77.41불, WTI는 0.65불 오른 72.02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69불 하락한 77.30불에 거래됐다.이란 해군이 오만 인근 해상에서 이라크산 원유를 튀르키예로 운반하던 유조선(St. Nikolas)을 나포했는데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이번 유조선 나포가 법원 명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매니아층이 두터운 세차 서비스에 구독형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주유소 세차장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독형 서비스란 일정한 구독료를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필요한 서비스 또는 물건을 받아보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코로나 이후 최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에 세차 서비스도 등장하면서 세차 시장에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대표적인 구독형 세차서비스는 오토스테이나 세차의고수, 버니오토워시, 올댓워시 등 여러 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1일 1회에 한해 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1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브렌트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9불 하락한 76.80불, WTI는 0.87불 떨어진 71.37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1.15불 올라 77.99불에 거래됐다.5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4억 3,240만 배럴로 전주 대비 130만 배럴 늘었는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대목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휘발유 재고도 2억4,500만 배럴로 전주 대비 800만 배럴 증가했고 등·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도 650만 배럴이 늘어난 1억 3,240만배럴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인도네시아의 생산 종료된 유‧가스전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 니케 위드야와티(Nicke Widyawati) CEO와 인도네시아 유·가스전의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전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조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석유공사와 페르타미나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시 CCS 공동연구, 석유개발 및 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유가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원유 생산량은 2025년까지 증가하며 사상 최고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EIA는 1월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을 통해 올해 평균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82달러로 제시했다.지난해 평균 브렌트 가격이 82.17불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유가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EIA는 예측한 것.2025년에는 원유 생산 증가율이 수요 증가를 소폭 앞질러 재고가 증가할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과 민간의 대응노력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석유화학협회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석화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석화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석유화학 업계에 감사를 표명했다. 또한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고유가에 따른 원가부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Yusen Logistics)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키로 했다.대한항공은 최근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stainable Aviation Fuel)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 유센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대한항공 엄재동 화물사업본부장, 유센로지스틱스 후카가와 에이스케 글로벌 항공포워딩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일본계 포워더로서는 유센로지스틱스를 첫 번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