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가 석유 수출액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석유수출액은 2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30억 달러 대비 9.4%가 감소했다.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 금액은 감소했는데 다만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FTA 발효 이후 베트남에 대한 휘발유 수출이 급등하면서 수출액을 지지했다.실제로 베트남에 대한 휘발유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혀 기록되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 같은 기간 동안 738만 배럴이 수출됐다.또한 2011년 이후 감소하던 중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정유사 도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28일 기준 배럴당 39.88달러를 형성하며 40불 이하로 떨어졌다.29일에는 또 다시 떨어져 38.64불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두바이 현물 유가는 지난 4월 18일 기록한 배럴당 37.73달러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한편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가 증가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 Baker Hug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폭염속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타당한가에 대한 시비가 한창이다.이 논란의 또 다른 측면은 산업용 전기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 누진제가 왜 가정용에만 적용되느냐다.결론적으로 일반인들은 폭염속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누진제 폭탄을 맞을 수 있는데 엄청난 이익을 거두고 있는 기업들은 값싼 산업용 전력 요금을 적용받는 ‘차별’이 논란의 핵심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2014년, 한 법무법인에서는 주택용 전기요금만 누진제가 적용되는 요금 체계가 불공정하다며 부당하게 징수한 전기요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1심이 진행중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현물전자상거래를 통해 석유를 매입하는 석유사업자에게도 세액 공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전자상거래 세액 공제 적용 기간을 늘리되 석유공급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줄이고 구매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현재는 석유전자상거래에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급가액의 0.3%를 세액공제해주고 있다.적용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적용 기한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되 세액 공제율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석유 공급자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내수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5.7원 하락한 1431.0원을 기록했다.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것. 경유도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4원이 내린 1,223.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7월 셋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1리터당 35.4원이 내렸고 경유도 32.2원 하락했다. 하지만 주유소 인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상반기 석유 정제 마진 위축의 진원지로 지목됐던 중국 소규모 민간 정제업체들이 인프라 부족 등의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중국내 소규모 정제업체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석유제품 수출쿼터를 받았지만 인프라 부족 등으로 충분히 수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Energy Aspect를 인용한데 따르면 소규모 정제업체들은 올해 허가받은 석유제품 수출쿼터 중 경유는 17%, 휘발유는 30%밖에 선적하지 않았다.반면 중국 국영회사들은 항구와 송유관 시설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중국 등 아시아 권역내 신규 정제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정제마진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정유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두드러진 경영 성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유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재고 평가 이익이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SK이노베이션(대표 : 정철길)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조2802억원, 영업이익은 1조1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상반기 누적으로는 총 1조964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11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선박용 면세유로 유황 함량이 많은 연료를 불법으로 사용한 섬유공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경기도 북부 일대 섬유공장 27곳 중 12곳에서 선박용 면세유인 고유황 벙커C유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15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57곳의 법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특히 이중 12곳은 선박용 면세유인 고유황 벙커C유를 보일러에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수도권 일대에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다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오일뱅크가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137억원, 영업이익은 3234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1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1%에 해당되는 2808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0%에 해당되는 1216억원이 증가했다. 다만 전년 같은 동기와 비교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출은 14.3% 수준인 4684억원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38%, 금액으로는 892억원이 늘었다.한편 현대오일뱅크 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5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공공기관에 대한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임차 차량도 보유대상 기준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또한 공공기관 등에서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 비율을 높이고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령 관련 내용이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수도권대기환경보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행정부나 공공기관에 할당된 저공해 자동차 구매 의무 대상 차량에 임차 차량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등에서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임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저공해자동차 구매 의무 비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의용소방대에 산불 진화 차량을 기증했다.이 차량은 대산 지역 내 산불진화∙감시와 기타 소방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현대오일뱅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는데 2003년 부터 쌀 수매 사업, 우럭 방류 사업 등을 통해 농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또한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자율방범대, 인명구조대, 방역단체 등 다양한 지역 공익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유필동 부문장은 “보여주기 위한 사업보다는 지역사회의 니즈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자가상표나 알뜰주유소 등 비 정유사 상표 주유소의 석유품질을 정부가 인증하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해주는 제도인 안심주유소에 정유사 상표 주유소들도 가입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가입 대상을 자가상표 주유소로 제한하던 것을 정유사 계열까지 확대하면서 혼합석유를 판매하는 정유사 계열 자영 주유소들이 가입하고 있는 것.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 운영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7월 22일 기준 이 제도에 참여한 주유소는 총 272곳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기준 197곳에 비해 38.1%가 늘어난 수치다.다만 전체 주유소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최대 석유대리점이자 SK에너지 직영 주유소 운영 사업자인 SK네트웍스가 모바일 주유소 서비스를 출시했다.국내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 기술을 접목한 ‘고객 중심 주유소 서비스’인 ‘자몽’을 런칭한 것.‘자몽(自夢)’은 자동차가 꿈꾸는 모바일 주유소라는 의미로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해 결제한 후 간편하게 주유하는 서비스다.SK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이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다운 받으면 되는데 주유소 위치와 가격,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에너지 분야 공적 영역의 민간 참여 범위를 확대하려거나 발전 자회사들의 기업 공개를 추진하려는 것이 궁극적으로 민영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민영화시 국회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국회 여야간 입장 차이로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회 이훈 의원(더민주, 서울 금천구)은 26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정부가 공공기관 민영화 계획을 수립·추진할 때 국회 관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노후 경유차를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경유차 대신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세제 감면 지원을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이찬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 갑)은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노후 경유차 폐차시 정부 지원을 저공해차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미세먼지로 인한 수도권 환경 오염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정부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유도 방안을 내놓은 상태다.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를 6개월간 70% 감면하겠다는 ‘2016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윤상직 의원이 원전 안전과 관련한 각종 사고나 불법 행위에 신속하기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에서 사법경찰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윤상직 의원(새누리당, 부산 기장군)은 25일, ‘사법경찰관리 직무 수행 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원전 안전 사고 관련 대응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발의안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사고와 국내 원전의 사이버테러 위협, 노후화 문제, 원전산업체의 각종 비리 등으로 원전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관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OIL이 지난 2분기 동안 매출액 4조1984억원, 영업이익 64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특히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는데 상반기 누계로 1조1347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사업 부문별로는 정유사업에서 2분기 전체 매출의 76.6%에 해당되는 3조215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748억원을 달성해 11.7%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아시아 권역 내 높은 가동률로 정제마진이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바탕으로 생산설비의 안정적인
[지앤이타임즈 김신기자] 국내 4개 정유사들은 지난해 총 9억517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했고 이중 45.5%에 해당되는 4억3264만 배럴을 수출했다.수출금액만 273억2700만 달러로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인 1131.5원을 적용하면 31조원에 달한다.또한 메이드 인 코리아 석유가 수출된 국가만 66개국이다.한국산 석유는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국에 가장 많이 팔렸지만 지구 반대편 남미의 브라질, 페루, 칠레에도 수출됐다.카리브해의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도 지난해 138만 배럴의 경유가 수출됐다.그림 같은 남태평양 국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오는 10월 부터는 주유소 가격 표시판에 공개되는 석유 소비자 가격중 면세유 배달비용 등이 명확하게 표시돼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고시’를 개정해 면세유 가격에 대한 정보 전달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상 가격 즉 과세유 가격에서 면세유 배달료 등 별도의 거래조건을 제외한 가격을 표기해야 한다.또한 면세유 가격표시판에 배달료 등에 대한 표시를 추가해야 한다. 정부가 면세유 판매 가격 고시와 관련한 내용을 구체화한데는 일부 주유소들에 대해 폭리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최대 정유 기반 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약 2조원대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장밋빛으로 전망할 수 만은 없다는 지적이다.지난 2분기에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정유사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석유 공급이 늘어났고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런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1분기 저유가 기조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재고 평가 이익 효과 등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하반기 정유사 실적은 특히 우려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