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2022년 이후 이른 바 ‘횡재세(windfall tax)’로 불리는 초과이득세를 정유사에 부과해야 한다는 국회 입법이 3개 발의됐다.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의됐는데 해당 법안에는 은행도 초과이득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부, 여당 등의 반대에 부딪쳤고 상임위 논의 단계에서 정유사, 은행에 대한 초과이득세를 도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됐다고 국회 예산정책처가 밝혔다.관련 법률이 자동 폐기되는 셈인데 정제 기업에 횡제세를 부과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없고 가격, 수급 변동성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전기차 윤활유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제품 생산을 위한 신에너지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의 석유정제 공정 처리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승인 받은 것.이로써 에쓰-오일은 향후 2년의 실증사업 기간 동안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지속가능항공유(SAF)나 차세대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27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2불 하락한 79.65불, WTI는 1.46불 떨어진 74.11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1.54불 올라 80.19불에 거래됐다.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홍해 우회 지시를 내린 해운사들이 홍해 항로 이용을 재개하면서 홍해 수송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덴마크 AP Moller-Maersk사는 수 주 이내에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홍해 항해를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세계 3위 석유생산국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인 S-OIL과 HD현대오일뱅크가 동·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화학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석유·석유화학제품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을 열어 폐식용유 등을 투입해 친환경 정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승인했다.산업부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해 석유제품의 전주기 탄소배출 감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공정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석유사업법에서도 동·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공정 원료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0불 상승한 81.07불, WTI는 2.01불 오른 75.57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47불 하락한 78.65불에 거래됐다.예맨 후티 반군은 지난 26일 홍해를 통항하던 선박(MSC United)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들의 하마스에 대한 강경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연료 효율 개선 노력에도 항공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는데 ‘지속가능 항공유 (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로 탄소 저감을 이끌어야 하고 효모오일이 유력 원료로 유망하다는 리포트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고농도 유지 함유 효모를 활용한 바이오항공유 생산 기술’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효모오일이 SAF 대체 원료로 부상중이며 우리나라도 효모오일 같은 지속가능 대체원료 생산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석유관리원, 한양대와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동절기 한파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이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 강원본부는 등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방지와 권익보호를 위해 품질 및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석유관리원 강원본부, 지자체(횡성군청 등)와 합동으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 및 소비자 민원 기반의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정품‧정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가정용 기름보일러 등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화재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적합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평균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13불선을 회복했다.주요 경질유종 마진 모두가 강세를 기록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평균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6불 상승한 13.4불로 평가됐다.지난 8월, 배럴당 18불대를 기록했던 정제마진은 9월 이후 하락해 9불 초반까지 떨어졌고 11월 이후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13불대까지 회복된 것.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전 주 대비 0.4불 상승한 14.8불, 경유는 0.8불 오른 21.0불, 등유는 0.6불 개선된 25.1불로 평가됐다.특히 물가 상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 소비자 가격이 10월 이후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최근 2~3주 연속 내린 국제석유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8.1원 하락한 1588.5원, 경유는 25.0원 떨어진 1509.6원에 거래됐다.정유사 공급가격도 내렸다.12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3.4원 하락한 1489.4원, 경유는 25.0원 내린 1391.1원으로 집계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거제․울산지사 내에 탄소흡수량이 우수한 상수리나무를 식재하고 약 36ha 규모의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지난해 거제지사 내 산지 10ha에 상수리나무 등 2만 그루를 식재했고 올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울산지사 내 산지 26ha에 상수리나무 약 4만 2,000 그루를 추가 식재했다.상수리나무는 나무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우수한 수종으로 30년 수령 기준 연간 14.1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평가에서 브랜드 가치ㆍ품질 및 서비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8년 연속 주유소부문 1위를 차지했다.S-OIL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품질 철학인 ‘좋은 기름’과 브랜드 본질인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광고캠페인을 진행하고, 회사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