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중 가장 잘한 것은 탈원전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수립한 것이 꼽혔다.2위로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지목했다.반면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서 잘못한 것 중 1위는 ‘전기요금 인상 없는 에너지 전환 표방’이 지목됐다.(사)시민환경연구소가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인에게 설문한 내용이 그렇다.잘 알려진 것 처럼 원전과 석탄화력이 기저 발전으로 주목받는 것은 전기 생산 과정에서 가장 낮은 발전 단가를 기록하기 때문이다.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본질은 하나인데 어떤 이는 정치 보복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적폐 청산이라고 얘기한다.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된 해외자원개발 국책 사업이 천문학적 혈세 낭비로 귀결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각종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현상을 바라보는 제각각의 해석들이다.잘 알려진 것 처럼 이명박 정부는 석유공사 대형화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실적 위주의 무분별한 투자와 비정상적인 투자 절차, 측근들의 각종 비리로 막대한 국부 유출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사업 실패 그리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LPG자동차 사용 제한 완화를 둘러싼 석유와 LPG 업계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LPG 업계는 현재 5인승 RV까지만 허용된 일반인의 LPG 자동차 소유 범위 확대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석유 업계는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자동차 관련 이슈인데 수송 연료 업계가 다툼을 벌이는 것은 연료 판매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LPG 자동차가 늘어나면 경쟁연료인 휘발유나 경유 소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그래서 LPG 자동차 사용 제한 완화를 둘러싼 갈등의 본질이 ‘석유*LPG 업계의 밥그릇 싸움’ 때문으로 비춰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기자동차가 친환경’이라는 공식이 비공식적으로는 부정되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전기차 자체는 청정하지만 원전과 석탄화력 등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깨끗하지 않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전기차의 환경 오염 정도가 내연기관자동차인 휘발유 차량과 큰 차이가 없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연료 산지에서 바퀴 까지’를 의미하는 ‘Well-to-Wheel’ 방식 즉 전기 생산 과정에서 전기차 운행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평가하면 전기차는 법에서 장려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천연가스의 보편적 사용을 위해 미공급 소외 지역에 대한 보급 확대를 검토중인 가운데 에특회계 세입과 세출 불균형이 새삼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농어촌 등 가스 수용 가구 밀집도가 떨어지는 지역에 관로 인프라를 까는 과정은 투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필요하고 경제성 확보도 어려운데 해당 예산을 확보할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3734km의 배관을 구축할 경우 2조6319억원이 투입돼야 한다.이중 도시가스 공급사에서 1조764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가짜석유나 정량미달 처럼 소비자를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는 불법 행위 적발이 석유일반판매소로 몰리고 있다.지난 해 석유 소매 유통 단계의 가짜석유 적발률은 주유소가 0.52%에 그친 반면 석유일반판매소는 9.04%로 집계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정량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 역시 석유일반판매소 적발률이 월등하게 높았다.지난 해 주유소 정량 미달 적발률은 2.8%로 나타났는데 석유일반판매소는 11.6%로 집계됐다.가짜석유나 정량미달 불법 모두 석유일반판매소 열 곳 중 한 곳 꼴로 단속에 적발되고 있다.용케 단속을 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원별 발전량은 석탄이 36.4%, 원자력 30.7% , LNG 20.9% , 유류 7.0%, 신재생 3.7%, 마지막으로 수력 1.3%를 차지했다.그런데 2017년 발전량 비중은 석탄이 43.1%의 비중을 차지하며 1년 사이 오히려 6.7%p가 늘었다.석탄화력 발전 절대량도 증가했는데 2016년에는 19만2714GWh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4%가 늘어난 23만8919GWh로 집계됐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현 정부가 탈 원전 및 석탄화력 감축의 대안으로 내세우는 LNG와 신재생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 단골 입법 발의 아이템중 하나가 서민 난방 연료 세금 이슈다.등유, 프로판 같은 서민 난방 연료에 부과되는 세금을 면제해주자는 입법 발의는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뛰쳐 나온다.최근 국회 정유섭 의원이 등유 개별소비세 폐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입법 발의는 심심치 않게 제기되어 왔다.난방연료 세금을 면제해주자는 국회 제안이 반복되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로 풀이된다.먼저 이들 연료에 세금을 부과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등유와 프로판에 부과되는 세금의 당초 명칭은 ‘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 때는 ‘가스산업선진화’라고 불렸다.지금은 ‘천연가스 도입·도매 경쟁 도입’ 또는 ‘천연가스 민간 직수입 활성화’ 등으로 표현된다.명칭은 다르지만 이들 정책의 핵심은 가스공사에게 집중된 천연가스 도입, 도매 독점 구조의 개편 여부에 맞춰져 있다.정부가 공기업인 가스공사에게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도입하고 도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에너지 안보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예측된 수요에 맞춰 중단없는 안정적 도입이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명분이다.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입국 중 하나라는 이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석유유통업계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속도로 주유소들이 기름가격을 인하하는데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운영 서비스 평가 항목에 집어 넣고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된다며 석유유통업계는 도로공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했다.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도로공사에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고 그 이유로 ‘유류 가격 인하를 유도해 서민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공익적 목적과 합리적인 사유가 있다’는 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세먼지를 비롯해 미세먼지 전구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잡겠다며 정부는 거창한 실천 방안을 쏟아 놓고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듣기에 글로벌하고 또 때로는 기상천외하다.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장관급 논의 의제를 양국 정상간 의제를 격상시키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 노후 경유 트럭에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는 시범 사업을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것도 추진할 정도로 글로벌하다.대선 공약으로 경유승용차 퇴출이 제안된 것은 기상천외하고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 및 퇴출이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주요 프로젝트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4차 산업혁명의 중추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100여 년전에도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효율화가 수많은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체했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그런데 굳이 산업혁명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들의 일자리는 여러 이유에 의해서 사라지고 대체되고 있다.에너지 분야에서 주유소만 봐도 그렇다.기름값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건비를 줄여 기름값을 낮추겠다며 셀프 주유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소들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