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제품에 수입부과금 환급 혜택을 연장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거래되는 석유는 정유사나 석유수입사 모두에게 리터당 16원의 석유수입부과금중 8원을 환급해주고 있는데 오는 6월로 일몰되는 것을 내년 6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기름 소비자가 부담하는 수입부과금을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석유에 한정해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하는데는 석유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석유수입부과금 환급조치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석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발전소나 제철소 등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열에너지를 광역 열배관망을 통해 수요가에 공급하는 개념의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타당성 결과가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업계간 첨예한 이해 관계가 엇갈리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문했고 그 결과가 조만간 공개되는 것이다.버려지는 열을 재사용하겠다는 컨셉을 근간으로 삼는 수도권 그린히트 사업의 명분에 그 누구도 반대하기 어렵다.다만 과연 그린히트 추진 주체가 강조하는 것 처럼 버려지는 폐열 등을 재활용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경제논리를 앞세우다 발생한 안전사고가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지난해 초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노후 선박에 더 많은 화물과 승객을 실어 돈벌이를 하려는 경제 지상주의에서 발생한 사고였다.끊이지 않은 건물 붕괴 사고도 건축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정량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적지 않다.설계수명이 종료된 원전 재가동 승인을 놓고 여전히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부가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등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에 집착하는데는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이나 원전 건설 과정에서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석유공사에 대한 국회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해외자원개발은 에너지자원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반드시 집중해야 하는 국책 사업이다.다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막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사업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이번 국정조사는 지나간 자원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공과를 가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특히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이 정권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주유소와 충전소 등 에너지 유통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체크카드 수수료가 결국 인하됐다.금융위원회는 시중 카드사에 주유소와 충전소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1.5%에서 1.3%로 조정하라는 지침을 보냈고 카드사들이 수용한데 따른 것이다.사실 결제금액의 1.5%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과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동일하게 유지된 것 자체가 넌센스였다.사용자가 결제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는 은행계좌 잔액내에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금결제와 다름없다.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회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통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번 국정조사의 핵심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경제성이 떨어져 막대한 국부를 유출시켰다는 논란을 검증하는 것인데 투자회수율, 자주개발률 등 기초적인 통계 조차 통일되지 못하고 여야가 주장하는 수치가 제각각이다.지난해 12월 1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투자회수율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설전을 벌인 것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불때까지 추락하며 내수 기름값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원유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우리 입장에서 유가 하락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가운 일인 것이 분명하다.현재의 유가하락 현상은 수요와 공급이 시장 가격을 결정하는 경제학 원론에 충실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비전통자원인 셰일오일 등의 생산이 늘어나는 등 원유 공급 루트가 다양화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하지만 현재의 저유가를 즐기기만 할 일은 아니다.세계 원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 하락 과정이 내수 기름값 인하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산업부는 9일 석유 사업자 단체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고 국제유가 하락분을 내수가격에 적기에 반영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말이 ‘협조’이지 사실상 기름값을 더 내리라는 ‘압박’과 다름 없는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국제유가와 내수 기름값 변동 폭을 자료로 제시했다.현재 국제 유가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배럴당 약 50불 이상 하락했고 그 결과 내수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국제 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표현은 이제 옛말이 되고 말았다.한 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할 만큼 우리를 둘러싼 환경 변화의 속도는 거침없고 빠르다.에너지업계도 예외가 아니다.불과 수년전만 해도 배럴당 150불대를 위협하며 사상 최고 가격을 경신하던 국제유가는 이제 50불대까지 추락했고 셰일가스 등 비전통자원의 급격한 성장세는 주춤하는 양상이다.셰일가스 개발 붐 속에 중동 중심의 패권이 미국 등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OPEC을 중심으로 생산량 동결 조치를 취하면서 전통자원과 비전통자원간 치킨게임의 양상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의 해외자원외교가 단군 이래 최대의 국부유출이라는 야당측의 주장이 거세지면서 결국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연내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인데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구성과 연계하는 방안을 놓고 삐걱대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같이 시작해 동시에 끝내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를 연계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결론적으로 공무원 연금개혁 특위 구성과 자원개발외교 국정조사 모두 중요한 현안인 것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수많은 명목의 목적세가 있지만 관세는 일반적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겨진다.외국 산업에 대한 내수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부과해 경쟁력의 균형을 맞추는 용도로 활용되고 것이 관세의 기본 목적이다. 일반적으로 관세의 쓰임새가 정부의 세수 확보 용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할당관세를 적용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LPG에 2% 수준의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LPG는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할당관세를 적용받아 왔다.하지만 최근 국제 LPG 가격이 떨어지고 내수 가격이 안정세로 돌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노후주유소중 상당수가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가 토양오염 유발시설이 있는 우려지역에 대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환경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 산업단지내 토양오염유발시설이 들어선 업체중 3.4%가 법정 기준을 초과한 오염이 확인됐다.하지만 주거지역 인근 노후주유소의 경우 조사대상중 31.6%가 토양 오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주유소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벤젠·톨루엔·크실렌·TPH 등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이 토양이나 지하수를 오염시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택시업계를 놓고 에너지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LPG업계가 사실상 독점해오던 택시 연료 시장에 내년 9월부터 디젤택시 도입이 허용되고 CNG택시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택시 사업자의 선택에 따라 어떤 연료를 사용할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택시 연료 시장을 독점해온 LPG업계는 울상이고 디젤이나 CNG 공급업계는 새로운 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정부가 택시 연료 시장에서 디젤을 허용하고 CNG 보급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연비가 높은 디젤의 경제성, CN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에너지 자원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사업에 진출한 것은 시장을 교란시키는 공공기관의 우월적 지위 남용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무총리실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시장 진출은 출발부터 명분이 없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공사를 앞세워 알뜰주유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공공기관의 시장 참여 유형중 시장 견제 목적에 해당된다.시장 견제 목적의 전제는 민간 사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높아 시장에만 맡길 경우 가격 등 공익성이 침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그간 버려졌던 발전용 온배수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고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발전용 온배수가 무슨 신재생에너지냐는 지적이다.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발전용 온배수를 신재생에너지 범위에 끼워 넣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발전소 온배수는 발전소의 복수기 열교환 및 주요기기 냉각을 위한 해수 냉각수로 그간 바다에 버려져왔다.하지만 정부는 화력발전 온배수를 시설 원예 등 영농단지의 난방열원으로 공급해 오는 2017년 까지 온배수 37만톤을 활용한다는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알뜰주유소는 정부의 석유 유통 브랜드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발언 한 마디에 정부가 에너지 공기업인 석유공사를 앞세워 런칭한 브랜드가 알뜰주유소다.전국 1000여 곳이 넘는 알뜰주유소의 바잉파워를 활용해 석유 공동구매사업을 벌인 결과 시중 기름값을 낮췄다며 정부는 자랑하고 있다.하지만 알뜰주유소 자랑만 할 일이 아니다.정부가 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유통질서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난은 뒤로 하더라도 가장 기본이 되어야할 품질이 엉망이기 때문이다.정부가 알뜰주유소를 런칭한 배경에는 시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채택하자는 움직임이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야당 측에서는 청문회라도 열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어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이 전 대통령이 국감 증인으로 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해외자원개발 실정(失政)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MB 정권 당시 외형 지향적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막대한 국부 유출을 초래했다는 것으로 4대강사업 만큼이나 꾸준한 논란의 소지를 제공하고 있다.에너지의 97%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절대적인 에너지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관에는 ‘신의 직장’이라는 시샘 어린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정년 보장과 연봉 체계 등이 사회 평균을 훨씬 뛰어 넘고 있는데서 비롯된 표현인데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또다른 이유들이 있었다.감사원은 최근 공공기관 경영관리감독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공기관이 지녀야 할 도덕성과 책임감은 없고 철저한 집단 이기주의, 각종 부정 부패, 분식 등 총체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국민이 피와 땀으로 만들어준 세금을 투입해 정부가 공적 사명으로 부여해준 역할은 무시하고 스스로의 권한 행사와 이익 늘리기에만 몰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LPG 자동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트렁크내 용기통이 사라지게 됐다.트렁크내 LPG용기 탑재로 수납 공간이 제약받아 왔던 것도 자연스럽게 해결됐다.대한LPG협회는 자동차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LPG 용기 개선 작업을 벌여 왔고 최근 ‘도넛형 LPG연료 탱크’의 양산 기술 개발 성공을 발표했다.말 그대로 납작한 도넛형 LPG 용기를 차량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트렁크 내부에 연료 용기가 흉물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차단했고 트렁크 공간도 순수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가스통인 LP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개발로 세계 자원 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중동 산유국들이 주도하던 화석 연료 생산 시장에 미국 등 북미 국가들이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속도를 내며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유럽을 중심으로 고효율을 등에 업은 클린디젤 승용차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고 미국, 일본 등 자동차 강국에서도 디젤차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화석연료가 수송에너지 시장을 언제까지 주도할 것인가는 전문가들 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친환경성과 고효율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는 그린카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