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 환경부 이영재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장]내연기관 자동차의 퇴출이 거론되고 있는 와중에 유럽과 일본에서 수소 내연기관자동차에 대한 기술 개발이 부활하고 있다.수소 내연기관자동차는 이미 2000년대 중반에 독일의 BMW에서 Linde사의 액체수소 저장탱크를 탑재한 배기량 6리터 12기통의 Hydrogen7를 100대 규모로 소량 생산해 리스 판매하며 선을 보인 바 있다.그 후 점차 세간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는데 2014년부터 수소연료전지승용차인 MIRAI를 양산중인 일본의 토요타자동차에서 지난 4월 22일 수소 내연기
[지앤이타임즈 김신 발행인]인상 요인이 있는데도 5월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됐다.정부는 서민물가 안정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이에 앞서 2분기 적용되는 한전 전기요금도 동결됐다.발전에 투입되는 천연가스나 석탄 같은 원료 가격의 변동을 전기 공급 가격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중이지만 정부는 코로나 19와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이 우려된다며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았다.‘서민 물가 안정’이라는 표현은 공공재인 전기나 가스 소비자에게 ‘달콤한 용어’인 것이 분명하다.‘올릴 요인이 있는데도 올리지 않겠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고속도로주유소의 상생 방안이 현실화되면 고속도로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석유유통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지난해 10월 석유유통협회 김정훈 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속도로 주유소 관련 연구용역 진행경과를 묻는 말에 답한 말이다.당시 석유유통협회는 도로공사와 주유소협회와 함께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고속도로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상생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다.능률협회컨설팅에 따르면 고속도로주유소의 석유 가격을 리터당 20원 인상할 때 휘발유는 월 단위로 고속도로 주유소는 295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스 안전 제도와 기술 선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관련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8건의 가스 안전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25%에 해당되는 7건이 가스레인지 부탄캔 사고였다.가스레인지 부탄캔 안전 사고는 과다 불판을 사용하거나 부탄캔을 장착한 상태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쌓아 놓은 경우 등 사용자의 안전 불감증이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문제는 부주의에 의한 부탄캔‧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 사고 발생율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구시가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대구산업단지 LNG 발전소 건설계획에 반대입장을 내며 건설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업자인 남동발전이 이 사업을 최종 철회할 경우 지난 2019년 대전 평촌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민원에 의해 LNG 발전소 건설이 무산되는 사례가 된다.에너지업계에서는 이미 2019년 대전시가 평촌 산단 LNG 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할때부터 같은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그동안에는 환경단체나 지역민원이 있더라도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한 대책마련, 주민 보상 등을 통해 결국 준공까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주유소협회 전라북도 지회가 도내 320여 주유소를 알뜰 상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정유사와 맺은 공급 계약을 정리하고 정부 상표인 알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다만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주도하는 현행 알뜰 방식 대신 주유소 사업자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 주도의 알뜰을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훌쩍 넘어 서자 ‘기름값이 묘하다’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정부가 석유 유통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알뜰주유소’를 런칭한 것이 10년 전 일이다.‘알뜰주유소’ 상표권자는 대한민국 정부
[지앤이타임즈 : 민간발전협회 유연백 부회장] 우리는 정책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사회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회문제에 대한 정책대응의 속도도 더욱 빨라지는 것 같다. 부동산가격을 잡는다고 4년 동안 부동산정책을 25번이나 쏟아부었지만, 부동산가격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보유세 증가 등 또 다른 후유증을 낳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사회적 약자만 피해를 보게 마련이어서 정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점점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다양한 이해관계와 장기간의 시간과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에너지전환 정책도 크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그린모빌리티인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도 중요하지만 충전 인프라가 동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그래서 정부는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며 전기·수소 충전소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그린모빌리티 구매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연료비 인센티브도 제공중이다.전기차 충전요금은 여전히 원가 이하로 제공하고 있고 2022년부터 수소차 연료보조금도 지급된다.지자체에서도 수소차 연료 구매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국회 입법까지 발의됐다.최근에는 지난 해 적자를 입은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정부가 손실액 일부를 보전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앤이타임즈 :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달석 명예 선임연구위원]중동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달 29일 머반유에 대한 선물거래를 시작하면서 모든 자국산 원유의 실물거래에서 도착지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머반유가 새로 출범한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IFAD)에 상장돼 거래됨에 따라 중동 원유의 가격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머반유 선물은 트레이더와 정제업체들로 하여금 중동 원유의 가격과 정제마진에 대한 폭넓은 헤지(hedge)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머반유 선물가격은 기존 S&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 정유사가 참여한 중동 원유 선물 거래소가 출범됐다.지난 29일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ICE Futures Abu Dhabi; IFAD)가 출범하고 본격적인 거래에 착수했다.브렌트 선물이 상장된 런던 국제석유거래소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가 중동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과 손 잡고 머반원유 선물 거래소를 설립한 만큼 벤치마크 유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BP와 쉘, 비톨 등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전환 시대로 가기 위한 과정의 브릿지 연료로 주목받았던 LNG에 미운 털이 박히고 있다.LNG발전이 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감사원은 지난 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련 감사 자료에서 LNG 발전소 가동 초기의 불완전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과다 배출 문제를 지적했다.LNG 발전 가동이 늘고 그 과정에서 켰다 껐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불완전 연소에 의한 대기오염 배출이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모 의원은 2017년 8536회이던 LNG 발전기 가동 횟수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정부가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을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일명 KEV100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는 캠페인이다.KEV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에게는 구매보조금과 충전시설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KEV100 참여기업이 무공해차 전환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충전기 설치 등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전기‧수소
[지앤이타임즈 :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미국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파리협약 복귀와 친환경산업에 대한 재정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실이다.바이든 정부의 2조 달러 기후변화 재정투자 계획에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 자금 4천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기후변화에 대한 미국과 선진국 정부들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장의 주요 기업들도 이에 발맞추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최근 BP는 2030년까지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블루수소를 활용해 영국에 1GW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확약했다.로얄더치셸, 렙솔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과 임용훈 교수]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리질리언스(Resilience)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회복 탄력성’을 의미하며, 특히 태풍, 홍수 등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블랙아웃과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 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정상상태로 얼마나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 정도 나타내는 전력망 안정성 지표라 할 수 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급격한 기상 변화와 태풍, 폭설, 폭우 등 재난·재해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바야흐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의 뉴노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며 선박연료로서 천연가스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해 항행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규제하면서 2030년에는 선박 연료 중 LNG 사용량이 전 세계 약 3000만톤, 국내에서는 약 14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 역시 최근 LNG 전망 보고서에서 LNG 추진선박 증가 추세로 LNG 수요가 2023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 같은 LNG 벙커링 시장
[국제가스연맹 강주명 회장]전 세계 기후 변화와 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최근 몇 년간 이 논쟁은 치열하게 전개됐지만 아직 탈탄소화, 에너지 접근성 및 에너지 안보라는 엄청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공통된 전략에 서로 합의하는 데까지 머지 않았다. 이제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이탈리아 정부 주관 G20 회의, 영국 정부의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을 통해 진정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는 과거에 부족했던 목적 의식과 전략방식의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하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는 그린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위해 차량 가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전기나 수소 같은 연료도 제조 원가가 반영되지 못한 낮은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차량 구매에서 운행 단계까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는데 한술 더 떠 영업과 관련한 특별한 혜택도 더해지고 있다.전기택시는 운전자 과로 방지 등을 이유로 운영되는 부제를 적용받지 않는다.3부제의 경우 이틀 근무하고 하루 휴무하는데 전기택시는 예외다.1.5톤 미만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용달면허 취득 혜택이 제공된다.화물차 공급 과잉으로 정부는 용달 면허 수급조절제도를 도
[온기운 에너지정책합리화 교수협 공동대표] 지난해 8월 14~15일(현지 시간)과 올해 2월 15~16일에 미국에서는 대규모 순환정전 사태가 발생했다.하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다른 하나는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모두가 극한 기온 변화에 따른 전력 수급 차질에서 비롯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기온이 42℃까지 올라가는 70년만의 혹독한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다.하지만 이 때 가스발전기(475MW)가 불시에 정지됐고, 대기중인 발전기에 가동이 지시됐으나 기동 실패함으로써 41만가구 순환정전이 발생했
[지앤이타임즈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영향과 주유소간 경쟁 심화로 국내 주유소 숫자는 1만 1,399개소로 전년 1만 1,499개 대비 딱 100개소가 줄어들었다.반면 알뜰주유소는 1,244개로 전년 1,183개 대비 61개소가 늘어났다.일반 주유소는 3~4일에 1개씩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 있는데 반해 알뜰주유소는 6일에 1개씩 새로 생겨났다는 말이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유소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뜰주유소 숫자만 증가했다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 특정 사업자들에게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앞으로 그린벨트 지역 내 주유소나 LPG 충전소에 부대시설로 수소차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때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가 수소차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이다.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자동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라는 개정이유도 밝혔다.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정된 녹지대를 말한다.그린벨트 지역 내에서는 건축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