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2일 브렌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15불 하락한 75.89불, WTI는 1.27불 떨어진 70.38불에 거래됐다.두바이유는 1.02불 오른 78.10불을 기록했다.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지만 이보다는 석유 수요 위축 우려가 더 높게 평가되면서 유가가 하락 마감됐다.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트레이더들이 홍해를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 요소 보다도 석유 수요 감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석유대리점들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성과공유제를 실시한 결과 참여 사업자 92곳 모두 품질관리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성과공유제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 하나로, 공동목표를 달성한 중소기업의 노력도를 평가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석유관리원은 석유업계의 자율관리 노력 향상과 불법유류 없는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석유사업자와 함께하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했다.전국에 위치한 석유관리원 10개 지역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GS칼텍스가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실행으로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GS칼텍스 허세홍 대표는 2일 여수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이날 시무식은 지난 2019년 취임한 허세홍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여수공장에서 진행돼 현장경영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특히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서울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소 등 전국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이 반도체, 자동차, 일반기계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비교해도 금액 기준으로 53%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 중 1위는 986억 3,400만불을 기록한 반도체가 차지했다.708억 7,200만불이 해외에 판매된 자동차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일반기계가 534억 6,300만불로 3위를 기록했다.석유제품은 521억 6,200만불로 4위로 집계됐고 석유화학이 456억 8,200만불로 5위를 차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중 석유제품 비중이 8%를 차지했다.우리나라 수입액 중 에너지는 22.9%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522억불로 집계됐다.2022년의 629억불 보다 17%가 감소했다.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는데 지난해 평균 석유 수출단가는 2022년의 톤당 972불 보다 16.2% 하락한 815불을 기록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사우디·러시아 감산 등에 따른 소폭의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세계 주요 시장의 제조업 경기회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10월 첫째 주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던 석유제품 가격이 12월까지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다만 정유사 공급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5.9원 하락한 1582.6원, 경유는 9.4원 떨어진 1500.1원에 마감됐다.12주 즉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였다.그 사이 휘발유 가격은 213.4원, 경유는 200.3원이 떨어졌다.하지만 국제가격 영향을 받는 정유사 공급가격은 상승 전환됐다.12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된 최초의 재단인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완화로 국제유가가 상당폭 하락했다.다만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는 하락 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28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26불 하락한 78.39불, WTI는 2.34불 떨어진 71.77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1.10불 하락해 79.09불에 마감됐다.주요 해운사들의 홍해 항로 이용 재개 움직임에 따라 홍해 수송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로이터는 덴마크 Maersk사가 27일 공개한 일정표를 분석한 결과, 향후 아시아-유럽 간 항해가 예정된 컨테이너선 대부분이 홍해와 연결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농업용 면세유 판매분에 대한 환급이 지연되면서 일선 주유소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세유 제도는 농민ㆍ임업인ㆍ어업인(이하 농어민등)의 유류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어민 등이 사용하는 석유제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교육세 및 주행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현행 면세유 공급절차는 농어민 등이 조합으로부터 발급받은 면세유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해 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자에게서 면세가 적용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받은 후, 석유판매업자가 관할 세무서에 환급을 신청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2022년 이후 이른 바 ‘횡재세(windfall tax)’로 불리는 초과이득세를 정유사에 부과해야 한다는 국회 입법이 3개 발의됐다.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발의됐는데 해당 법안에는 은행도 초과이득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부, 여당 등의 반대에 부딪쳤고 상임위 논의 단계에서 정유사, 은행에 대한 초과이득세를 도입하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됐다고 국회 예산정책처가 밝혔다.관련 법률이 자동 폐기되는 셈인데 정제 기업에 횡제세를 부과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없고 가격, 수급 변동성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가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전기차 윤활유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저탄소제품 생산을 위한 신에너지사업 기반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의 석유정제 공정 처리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를 승인 받은 것.이로써 에쓰-오일은 향후 2년의 실증사업 기간 동안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지속가능항공유(SAF)나 차세대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홍해 수송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27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2불 하락한 79.65불, WTI는 1.46불 떨어진 74.11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1.54불 올라 80.19불에 거래됐다.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홍해 우회 지시를 내린 해운사들이 홍해 항로 이용을 재개하면서 홍해 수송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덴마크 AP Moller-Maersk사는 수 주 이내에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홍해 항해를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세계 3위 석유생산국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인 S-OIL과 HD현대오일뱅크가 동·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화학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석유·석유화학제품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을 열어 폐식용유 등을 투입해 친환경 정유,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승인했다.산업부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해 석유제품의 전주기 탄소배출 감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공정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석유사업법에서도 동·식물성 유지를 석유정제공정 원료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미국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26일 브렌트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2.00불 상승한 81.07불, WTI는 2.01불 오른 75.57불에 마감됐다.반면 두바이유는 0.47불 하락한 78.65불에 거래됐다.예맨 후티 반군은 지난 26일 홍해를 통항하던 선박(MSC United)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들의 하마스에 대한 강경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연료 효율 개선 노력에도 항공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증가하는데 ‘지속가능 항공유 (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로 탄소 저감을 이끌어야 하고 효모오일이 유력 원료로 유망하다는 리포트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고농도 유지 함유 효모를 활용한 바이오항공유 생산 기술’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효모오일이 SAF 대체 원료로 부상중이며 우리나라도 효모오일 같은 지속가능 대체원료 생산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석유관리원, 한양대와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동절기 한파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이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 강원본부는 등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방지와 권익보호를 위해 품질 및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석유관리원 강원본부, 지자체(횡성군청 등)와 합동으로 강원지역 내 등유 판매량 및 소비자 민원 기반의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정품‧정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가정용 기름보일러 등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의 생명과 화재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적합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유사 평균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13불선을 회복했다.주요 경질유종 마진 모두가 강세를 기록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평균 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6불 상승한 13.4불로 평가됐다.지난 8월, 배럴당 18불대를 기록했던 정제마진은 9월 이후 하락해 9불 초반까지 떨어졌고 11월 이후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13불대까지 회복된 것.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전 주 대비 0.4불 상승한 14.8불, 경유는 0.8불 오른 21.0불, 등유는 0.6불 개선된 25.1불로 평가됐다.특히 물가 상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수 석유 소비자 가격이 10월 이후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최근 2~3주 연속 내린 국제석유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8.1원 하락한 1588.5원, 경유는 25.0원 떨어진 1509.6원에 거래됐다.정유사 공급가격도 내렸다.12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3.4원 하락한 1489.4원, 경유는 25.0원 내린 1391.1원으로 집계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거제․울산지사 내에 탄소흡수량이 우수한 상수리나무를 식재하고 약 36ha 규모의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지난해 거제지사 내 산지 10ha에 상수리나무 등 2만 그루를 식재했고 올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울산지사 내 산지 26ha에 상수리나무 약 4만 2,000 그루를 추가 식재했다.상수리나무는 나무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우수한 수종으로 30년 수령 기준 연간 14.1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