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당초 전액 할인되던 전기차 충전 전력 기본 요금은 지난 7월 이후 50%가 부과중이고 내년 7월에는 할인폭이 25% 줄어든다.2022년 7월에는 전액 부담해야 한다.한 때는 공짜로 제공되던 전력량 요금 역시 특례 할인폭이 축소되며 올해 상반기에는 50%를 부담해왔고 7월 이후부터 할인폭이 30%로 줄어들었다.내년 7월에는 10%, 그 후년 7월에는 정상 요금이 부과된다.전기차 유지 관리 비용은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다.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해 특례 할인 제도를 운영중인 정부와 한전은 수송 전기요금 현실화 로드맵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0원 인상하면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월 판매량이 1,208리터 감소하는 대신 주변 주유소 판매량이 월 204리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속도로 알뜰주유소와 주변 주유소 실태조사 결과인데,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주변 주유소의 상생을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올릴 것을 제안했다.그렇다고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손해를 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기름값을 10원만 올려도 오히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나 주변 주유소 모두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시가 시내버스를 100% CNG 버스로 교체했다는 내용의 홍보자료를 배포한것이 불과 5년 전이다. 그런데 이제는 이 CNG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꾸겠다고 한다.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전기버스는 주행 시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CNG 보다 진일보한 그린 모빌리티 수단이라고 밝혔다. 또 연료비 역시 CNG 버스보다 저렴해 연간 대당 1260만원의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천연가스업계 역시 이 같은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친환경자동차 정책이 장기적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 공기업인 한전의 근원적인 수익 구조는 단순하다.산하 전력공기업들과 민간 발전, 구역전기사업자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해서 판매하는 과정에서 손익이 결정된다.한전 자료를 근거로 국회예산정책처가 산정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력 구입 단가와 판매 단가 사이의 차액은 kWh당 25.7원이었는데 2019년에는 13.4원으로 12.2원이 떨어졌다.4년 사이 절반 가까이 수익 구조가 훼손된 것이다.석유와 가스, 유연탄 같은 원료 가격은 올랐고 기저 발전이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원자력 발전 이용률은 하락하며 구입 단가가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전 세계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에 나선다.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사업에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3조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충전 설비 역시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만5000기, 완속은 3만기 등 총 4만5000기와 수소충전기는 450기를 보급한다.특히 환경부는 오는 2024년까지 노후경유차를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도 발표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는 지난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해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지금의 정책지원 제도로는 선언적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비지역에서 직접 열과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가열병합발전의 설치 및 설계 장려금은 10년째 인상없이 그대로이며 열병합발전의 고정비, 즉 용량요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실질적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최근 업계에서는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달리 민간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만 조세 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석탄화력발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전은 인도네시아 반텐주의 2000MW 규모 자와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사업에 투자를 계획중이다.지분 투자 방식으로 600억원을 비롯해 주주대여금에 대한 채무보증 형태로 2500억원 등 31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우리나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은행들도 1조7천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국제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해당 사업 투자 적정성 등을 지적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우회 LNG 직수입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에너지업계 이슈가 되고 있다.현행 도시가스사업법상 LNG 직수입자는 자가소비용으로만 LNG를 수입할 수 있으나 모 기업은 해외에 트레이딩 법인을 설립, 국내 법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지방 산업체에 LNG 공급 영업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명 ‘우회 LNG 직수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는 지난해 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LNG 직수입 활성화 관련 대책을 논의하며 기존 가스공사의 도입독점체제는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직수입 활성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최근 시외버스회사와 보관주유로 거래를 해오다 적발돼 처벌을 받은 주유소들이 법정공방을 통해 행정처벌이 취소되고 형사고발도 무죄 판결이 나왔다.지차제의 처벌 이후 7개월에서 1년여 동안 법정 공방을 이어온 결과다.보관주유는 석유사업법에서 정한 영업범위 및 영업방법을 위반한 행위다.그러나 국토부 유가보조금 지침에서는 합법적인 행위로 허용하고 있었다.두 법령이 상충되고 있었는데도 주유소들이 단속되고 문제가 불궈지기 전까지도 주무부처에서는 서로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최근 판결이 난 대전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재판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시민환경연구소가 매년 실시하는 정부의 환경에너지 정책 평가 보고서가 올해도 공개됐다.대표적인 환경 시민 단체인 환경운동연합 산하 연구기관인 시민환경연구소는 “2020년 환경·에너지정책 전문가 평가 설문 조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이번 보고서가 특히 의미 있는데는 에너지 전환을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 성적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105명이 설문에 참여했는데 환경 분야는 종합 평점 2.92점, 에너지 분야는 2.61점을 기록했다.‘매우 우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천연가스업계에 숙원와 같은 프로젝트가 있으니 바로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통해 파이프라인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다.3면이 바다인데다 북한과의 교류 단절로 섬나라와 다를바 없는 한국은 가스도입을 100% 해상운송(LNG)에 의존하고 있다. 이처럼 도입방식이 제한적이다 보니 수출국가와 가격 협상에서도 불리할 수 밖에 없었다.또 전국의 LNG 저장탱크나 재기화설비까지 생각해본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특히 미국산 LNG가 확대되는 와중에도 유럽은 아직도 러시아 PNG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요소수도 같이 결제해 주세요~”화물차 운전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진 이 한마디가 주유소 운영자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요소수 10리터 1병에 1만 2000원,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로 ‘경유가격에 포함시켜 결제 하라는 것’인지 ‘요소수를 따로 결제하라는 것’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한때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같은 요구에 아무 문제없이 유가보조금 카드로 결제하는 주유소가 많았다.아니 화물차 운전자의 카드깡 요구에도 거리낌 없이 잔액을 현금으로 내주는 주유소들도 많았다.하지만 이제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이 양날의 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