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올해 초 국내 가스인들을 위한 단체가 신설됐다. 협회의 초대 회장은 과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수도권의 가스안전을 총괄했던 이창수 전 서울·경기본부장이다. 이창수 회장은 기존 가스업계의 사업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는 여러곳이 있으나 정작 가스인의 권익보호 및 권리증진을 위한 단체의 필요성을 20년 전부터 주장했다고 말하며 협회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또한 가스관련법이나 제도가 계속 변하고 있으나 정부나 학계, 관계기관이 일방적으로 이를 변경하고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일선 가스인들의 목소리를 온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를 찾은 지난 19일에는 마침 소방방재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삼척 경찰서와 소방서 인력이 투입된 이번 합동 훈련은 각종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삼척기지본부에 부임한지 1년 6개월이 됐다는 정재호 본부장은 생산기지 여건에 최적화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상황 하에 반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정 본부장은 “막상 사고 상황이 벌어지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며 요즘말로 ‘멘붕’에 빠지게 된다”며 “안전훈련은 자주 반복적으로 실시해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고사 위기에 몰린 민간 LNG 발전의 생존을 위해서는 용량요금(CP, Capacity Payment)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전력분야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용량요금은 발전사업자의 공익성을 인정해 건설투자비 등 고정비용 일부를 보상해주는 취지로 지난 2001년 도입됐다. 하지만 용량가격이 도입 당시 kwh당 7.46원이 책정된 이후 지난 14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그동안의 물가인상, 발전기 진입비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사업자들은 그동안 전력수급난과 함께 SMP가 크게 오르면서 이에 대한 불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바우처 안착*車연비전문연구센터 준공에도 역점-- 선진 효율 관리*정책 노하우 개도국에 전파, 컨설팅 수출도 모색-오는 7월 29일 에너지관리공단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된다.그동안 규제와 진흥이라는 이차원적인 접근 방식에 억매였고 특히 에너지 수요관리에 집중되던 사업 영역에 ‘에너지복지’라는 개념을 새롭게 추가해 ‘규제, 진흥, 복지’라는 트라이앵글을 그리는 3차원적 ‘대국민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특히 공단은 정부의 6대 에너지신산업을 총괄·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통합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기술 한계 극복, 한전도 심야전기 대체 설치 지원*보급 확대 길 열려-세계 냉난방공조 시장의 규모는 연간 13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이중 히트펌프 시장 규모는 20조원 규모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국내에서도 이 시장을 겨냥해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제조업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다만 공기열 히트펌프 시장은 좀처럼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공기열 히트펌트’란 대기로부터 공기 열원을 흡수해 난방, 온수공급 및 냉방의 고효율 열원을 이송하는 장치다.공기열 히프펌프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만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지난해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의 선봉장을 맡은 강영철 회장(린나이코리아 대표이사)은 올해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틀을 마련하는 한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강영철 회장은 “내수시장의 보일러 판매량은 정해져있어 이익을 남기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북미, 유럽, 중국, 러시아 등 세계시장에서 전진해 나가지 않으면 이익창출을 힘들다”며 “지난해 가스기기 수출은 2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대비 13%이상이 성장한 결과로 이미 세계시장에 진출한 회원사도 있고 준비중인 회원사도 있는데 협회에서는 진출한 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알뜰주유소 자립 공익*수익성 담보돼야, 신재생E 물량 달성 정책서 벗어나야-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은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인 해외자원개발 국조 특위 활동이 자원개발 정책을 위축시켜서는 안되며 문제점은 찾아내고 정상적인 투자 활동이 이뤄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유산업을 둘러싼 기본 정책 기조인 ‘소비지정제주의’는 정유사 수출여력이 큰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통해 그 기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뜰주유소 사업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공동으로 담보할 수 있는 자립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국제가스연맹은 1931년 설립돼 현재 91개의 회원 국가가 가입돼 있다. 또한 세계적인 정유회사나 가스기업들이 부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한국가스공사가 부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또한 시추에서 생산을 아우르는 14개 실무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약 1000명 정도의 전문가들이 소속돼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다.오는 6월 파리에서 열리는 26차 세계가스총회(WGC2015)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방한한 제롬 페리에(Jerome Ferrier)회장은 가스가 석탄과 석유와 비교해 다른 화석연료라는 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R&D 조직, 사업단으로 확대*글로벌 시장 겨냥한 연구 수행- (주)동명엔터프라이즈 김주영 대표이사는 환경공학 박사 출신 전문 CEO다.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해 다양한 R&D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대표는 특히 휘발성이 높은 석유에서 발생되는 유증기를 회수해 자원화시키고 유류 유출로 토양과 지하수 등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유증기 회수장치 Vapor-capture와 국내 최초의 상시누출측정장치인 ATG(Auto Tank Gauge)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이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위해 매진할 시기”- 주유소 업종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에서 1.3%로 인하됐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모든 카드사에 이번 주까지 주유소 업종의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1.5%에서 1.3%로 내리라는 지침을 보냈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는 지난 3일 매출분부터 1.3%를 적용했으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는 5일 매출분부터 변경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협회 김문식 회장은 “카드 수수료로 고통받아온 1만3000여 주유소협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CNG연료는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그동안 지자체를 중심으로 보급해온 택시시장은 진입문턱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디젤하이브리드 등 타 연료와 경쟁도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EURO-6 기준 도입을 기점으로 경유와의 환경편익이 동등해지며 정부의 버스 보조금 축소 역시 불가피해 보인다.자동차부품연구원 그린카파워시스템연구본부 이호길 박사는 CNG업계는 버스시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보다는 새로운 시장인 ‘승용차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존 LP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분류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정부는 지난해 7월 21일 발전소 온배수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분류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개발·이용·보급촉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하지만 환경부, 환경단체 등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다. 온배수는 화석에너지의 산물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도 아니고 이미 오래전부터 발전소부근에서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어 신에너지도 아니라는 것이다.2012년 11월 14일 당시 지식경제부 차관이었던 조석 차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을미년 양띠해를 맞아 올해는 숙원사업인 협회 회관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해에는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이라는 커다란 상에 힘입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무허가 시공업자들의 보일러 폭파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올해는 좀더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규제제도 및 정격시공 관리에 대한 지침도 마련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본지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옥진 회장을 만나 올한해 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국민훈장 석류장 수훈을 축하드린다. 어려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이 선임됐다. 지금껏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치계나 퇴직 공무원, 군인 등이 차지했던 자리로 지난 40년 동안 직원출신의 사장이 배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신임 박기동 사장은 지난 1980년 공채1기 기술직으로 공사에 입사한 이후 검사원 등 21년간 각종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했고, 기술이사와 안전관리이사, 부사장까지 거친 명실상부 국내 가스안전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전문가다.가스안전 장치 개발·보급과 퓨즈콕 보급사업, 타이머콕 보급사업, 서민층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 “정부는 기름값 인하라는 명목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돈을 알뜰주유소와 특정 사업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내세우는 석유유통시장 질서 확립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 행위입니다”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알뜰주유소 사업을 통해 석유유통시장에 불공정한 개입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주유소협회는 석유공사를 알뜰주유소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남용을 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유소협회에서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과 관련해 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알뜰주유소의 낮은 가격이 시장질서와 공정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는 분석이 석유유통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국책 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 9월 ‘공공기관의 시장참여 기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공공기관 8개 사업 중 4개(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검사, 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한국관광공사의 면세점, 한국표준협회의 교육 사업)의 경쟁중립성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이 연구를 진행한 허경선 박사는 석유공사가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알뜰주유소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지만, 주유소 시장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서울시는 관내 3곳의 바이오디젤 혼합유 전용 주유소를 건설, 운영해왔다.신재생에너지의 한 종류인 바이오디젤의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질 개선 등을 꾀한다는 목표였는데 서울 성동구 에코스테이션, 강동구 강동자원순환센터내 BD20 주유소,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내 BD20 주유소 등 3곳을 건설, 가동해 관내 화물 청소차량 연료를 공급해온 것.BD20은 경유 80%에 바이오디젤 20%를 혼합한 경유 제품을 말한다.하지만 바이오디젤 혼합유의 경제성 하락, CNG 등 타 환경친화연료 차량의 보급 확대 정책
[지앤이타임즈 김성은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8일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MB정부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국회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주 흥덕을)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통해 자원외교의 비리를 밝혀내고 책임을 물어야 하며, 여당도 이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지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노영민 진상조사위원장을 만나 위원회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서울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이오디젤 혼합유 전용 주유소를 운영중이다.서울 성동구 에코스테이션, 강동구 강동자원순환센터내 BD20 주유소,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내 BD20 주유소 등 3곳을 건설, 가동하며 관내 화물 청소차량 연료 주유 공간으로 활용해왔다.하지만 바이오디젤에 대한 면세 혜택 폐지 등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CNG 등 타 친환경차량 활용도를 높이면서 3곳의 바이오디젤 혼합유 전용 주유소중 2곳은 폐쇄된 상태고 나머지 한 곳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 유광모 주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올해 18곳 배관망 사업 예정…LPG업계, 돌파구는 ‘가격 경쟁력 확보’부탄시장은 정책적인 지원 절실…“연료사용제한 단계적 완화돼야”LPG소형저장탱크 사업 추진·할당관세 0% 지속·개별소비세 폐지 촉구“LPG는 그동안 낙후된 공급·사용 방식으로 인해 위험한 연료라는 오해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LPG는 도시가스만큼 싸고 편리하며 안전합니다”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 및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주관하는 한국LPG산업협회 이재홍 상근부회장(회장직무대행)의 말이다.이재홍 부회장은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