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카자흐스탄 원유 생산 감소, OPEC+ 감산 연장 가능성,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29일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브렌트는 전 일 대비 배럴당 1.70불 상승한 81.68불, WTI는 1.55불 오른 76.41불, 두바이유도 0.65불 상승한 82.14불에 마감됐다.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흑해 폭풍에 따른 원유 선적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생산량을 56% 감산했다고 28일 발표했다.지난 2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흑해 폭풍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선적이 지연되고 있고 대응 과정에서 최대 유전인 Tengiz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국 석유 수요 둔화 우려,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연장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7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60불 하락한 79.98불, WTI는 0.68불 떨어진 74.86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도 1.56불 하락해 81.49불에 거래됐다.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산업부문 이익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율 측면에서 둔화하며 석유 수요 증가세가 위축될 우려가 제기됐다.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임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 해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LNG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고 석유, 석탄 등 타 에너지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을 확대하는 연쇄 효과를 불러 왔다.지난 10월 6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으로 오일 쇼크 발생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국회와 정부가 에너지 안보를 확립할 수 있는 장ㆍ단기 정책 수단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화석연료 가격 급등 시 전기ㆍ가스 요금 등의 가격이 완충되도록 시장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두 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배럴당 10불선을 회복한 정제마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10.6불을 기록했다.전 주와 같은 수준의 마진을 형성중인데 다만 유가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10불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지난 8월 배럴당 18불대를 기록했던 정유사 복합 정제마진은 9월 이후 하락해 9불 초반까지 떨어졌는데 11월 들어 반등하며 10불대를 회복한 상황이다.다만 유종별로는 휘발유 마진이 감소했고 등·경유는 상승했다.휘발유 마진은 전 주 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내렸다.국제가격은 소폭 반등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5.9원 떨어진 1,660.18원, 경유는 26.5원 내린 1,607.82원에 마감됐다.10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했고 그 사이 인하폭은 휘발유는 135.81원, 경유는 92.33원 떨어졌다.석유 가격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가격 변동이 내수에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옥탄가 92 휘발유 가격은 10월 넷째 주 배럴당 95.71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23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54불 하락한 81.42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1.50불 떨어진 82.69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은 OPEC+ 회의 연기에 대한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영향 지속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OPEC은 당초 26일 예정됐던 OPEC+ 장관급 회의를 30일로 연기했는데 회의 연기 배경이 아프리카 산유국의 2024년 목표 생산량 결정에 대한 갈등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로이터는 앙골라와 나이지리아가 목표 생산량 상향을 원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부가 ‘미활용열 활용촉진 범부처 전담반(TF)’을 구축하고 열에너지 데이터 통관리관리 시스템 가동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및 열 관련 유관 기관과 미활용열 데이터 통합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전담반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12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산업공정, 발전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해 버려지는 열을 포함한 ‘미활용열’의 활용 촉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에너지 안보 강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변경과 관련해 정부가 배출허용총량을 조정한다.공공 건물과 수송 분야의 넷제로(Net-Zero)는 2045년에 조기 달성하고 2030년까지 50만톤의 청정메탄올 생산 계획도 제시했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 조정을 비롯해 청정메탄올 신산업 창출 추진 전략, COP28 다자 이니셔티브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기존 배출허용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OPEC+의 회의 연기 발표, 미국 주간 상업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22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49불 하락한 81.96불, WTI는 0.67불 떨어진 77.10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0.80불 올라 84.19불에 거래됐다.OPEC+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회의를 3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시장은 감산 합의 관련한 회원국간 이견의 존재로 해석해 장중 유가는 78.41불 까지 하락했다.블룸버그는 OPEC+의 공식 발표 이전 사우디가 타 회원국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가 지난 17일 북촌리 새마을회와 북촌리 다려도 인근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제주에너지공사 온새미들 봉사단과 북촌리새마마을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동참했는데 바다에서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은“비바람의 궂은 날씨에도 북촌리새마을회와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며“앞으로도 해양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정한 제주바다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 21일 국제유가는 OPEC+의 추가 감산 예상으로 상승 마감했다.그러나 IEA의 공급 과잉 전망과 미 연준(Fed)의 고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상승폭을 제한했다.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0.13불 상승한 82.45불에 마감했고, WTI는 0.06불 하락한 77.77불에 거래됐다.두바이유는 0.60불 상승한 83.39/불에 마감됐다.오는 26일 OPE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OPEC+ 추가 감산 예상으로 브렌트 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다.3일 누적 5.03불이 올랐지만 투자 경계심 고조로 상승폭은 둔화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우리나라와 영국이 원전, 해상풍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을 체결한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부터 23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부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확대와 연례 고위급 대화체 신설에 합의한 것.구체적으로 원전 협력과 관련해 양국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핵연료, 원전 해체, 방사성폐기물 등 원전 전(全)주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유해화학물질 혼합물의 유해성 분류와 용기 포장에 대한 표시사항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혼합물 분류표시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 시행된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단일물질인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분류 및 표시사항을 고시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유통되는 유해화학물질 대부분이 혼합물 형태로 사용돼 성분 물질의 종류와 함량에 따라 제각기 달라지는 분류 및 표시사항을 산업체가 직접 계산하여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와 관련해 국립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두바이유 가격이 3불 넘게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20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1.71불 상승한 82.32불, WTI는 1.71불 오른 77.60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는 3.56불 올라 82.79불에 거래됐다.유가 상승은 OPEC+의 추가 감산 전망, 중동 긴장 고조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오는 26일, 제36차 OPEC+ 공동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감산 강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로이터는 OPEC+ 소식통을 인용해 26일로 예정된 36차 공동회의에서 원유 생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하나증권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평균 복합정제마진은 전 주 대비 배럴당 0.7불 오른 10.6불로 평가됐다.지난 8월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8불대로 강세를 기록하다 9월 이후 하락하며 9불 초반까지 떨어졌는데 11월 들어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유종별로는 등유를 제외한 주요 경질유 마진이 개선됐다.휘발유 마진은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8불 향상된 16.1불, 경유는 0.2불 상승한 19.5불로 평가됐다.다만 등유 마진은 0.4불 떨어져 21.9불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하나증권은 ‘이스라엘-팔레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중국이 석유제품 순수입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19일 ‘중국이 석유제품 순수입국으로 전환된다면’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중국 정부가 정제설비 규모를 제한하려 한다고 지적했다.중국은 2021년 탈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자국 내 총 정제설비 규모를 2,000만 b/d로 제한할 계획을 세웠고 최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는 설명이다.현재 중국 정제설비 규모는 하루 1,900만 배럴 수준으로 추가 설비 증설 여력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렸다.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도 하락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34.1원 하락한 1686.1원, 경유는 27.1원 떨어진 1634.3원에 마감됐다.10월 첫째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한 것.정유사 공급가격도 떨어졌다.11월 둘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6.1원 하락한 1560원, 경유는 47.1원 떨어진 1514.5원을 기록했다.국제가격도 떨어져 내수 가격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 수입 원유 중 중동산 비중은 75.7%를 기록했다.9월 수입량 8,511만 배럴 중 중동에서 6,441만 배럴이 도입된 것.중동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도 4.4% 늘었다.올해 들어 9월까지의 중동산 원유 의존도도 72.8%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은 2017년 81.7%까지 상승했는데 2019년 70.2%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브렌트 가격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16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3.76불 하락한 77.42불, WTI는 3.76불 내린 72.90불에 마감됐다.두바이유도 1.56불 떨어진 81.67불에 거래됐다.유가 하락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증가, 4분기 석유 공급 우려 완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및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1,000건으로 전 주 대비 1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9월 UN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해 공식 출범한 CF 연합(Carbon-Free Alliance)이 양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본격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무부 호세 퍼르난데스(Under Secretary Jose W. Fernandez) 차관과 ‘韓-美 에너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IT, 반도체, 자동차,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