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를 판매하다 등록이 취소된 첫 주유소가 등장했다.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한 주유소는 한 해 동안 유사석유를 판매하다 무려 3차례나 적발되면서 등록이 취소되는 처벌을 받게 됐다. 이 주유소 운영자는 유사석유 상습 판매범이었던 셈인데 그동안 유사석유 판매로 등록이 취소되고 사업이 정지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은 사실 의외다.유가가 높아지고 석유소비가
주유소 카드 수수료와 관련한 세액공제 확대 여부가 조만간 최종 결론내려질 전망이다.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주유소 세액 공제 방안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오는 2월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계획이다.이 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이 지난 해 초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주유소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석유제품에
국내 보일러 제조업체들의 과감한 수출 전략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달 30일 개최된 무역의 날 행사에서 해외 수출 시장을 공략하며 외화를 획득한 공로를 인정받은 업체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가스온수기, 가스보일러를 적극적으로 수출한 경동나비엔은 올해 무역의 날에서 3000만불 수출 탑을 받았다.이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5
‘선진화(先進化)’의 사전적 의미는 ‘문물의 발전 단계나 진보 정도가 다른 것보다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최근 벌어지는 가스산업 선진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을 지켜 보면서 선진화의 의미가 새삼 혼란스럽다.정부는 발전용 천연가스 시장과 도매 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지난 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제 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포함된 내용
대형 할인마트가 주유소 시장을 넘보게 된 배경은 석유물가를 안정화하겠다는 정부 계획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지난 해 초고유가 상황에서 정부는 대형 마트가 석유 유통 사업자로 진출하게 되면 석유 공급 시장의 경쟁을 촉발시켜 기름 물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이와 관련해 주유소업계는 막대한 자금력과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대형 마트가 석유 프랜차이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주유소협회 중앙회의 내분이 김동암회장의 사임과 비대위 구성으로 일단락 났다.앞으로 법정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 이를 슬기롭고 투명하게 마무리하는 일은 비대위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이번 사태의 가장 큰 안타까움은 열악한 재정상태의 주유소협회가 투명하지 못한 협회 운영으로 대내외적인 신뢰와 회원사들의 믿음을 저버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재래시장 내 업소들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가스사고가 발생하면 연쇄적인 피해를 입는 구조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전국 1만4661개 점포 중 총 43%인 6302개소가 부적합으로 나타나 가스사고가 우려되는 등 가스시설에 대한 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불량 시설로 지적된 사항으로는 불량호스배관 사용,
소형열병합발전 협의회가 출범했다.협의회측은 기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이동하는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소형열병합발전은 매우 유용하며 효율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소형열병합발전은 지난 10월 현재 200개소에 375대가 보급, 국내 총 발전량의 0.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보급 초기 중앙난방 아파트의 설
주유소 사업자단체인 주유소협회가 중앙회장의 업무상 배임 여부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중앙회장의 중도 하차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중앙회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건의 배임을 저질렀다.협회 사무실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비용을 과다 청구했는가 하면 에너지세제개편을 목적으로 발주한 연구용역과 관련해서
지난 5일 시작된 국정감사가 20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국정감사를 앞두고 수개월여에 걸쳐 막대한 분량의 국회 요구 자료를 챙기느라 씨름했던 행정부나 사회적 이슈의 한 가운데 서며 국회의 주목을 받았던 기업들은 이제 일상적인 본연의 업무 체제로 복귀하고 있다.하지만 올해 국감 역시 일종의 통과의례가 되어 버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에너지 분야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 성료됐다.지난 13일 시작해 4일간 열린 올해 전시회는 여러 면에서 격려와 칭찬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단 규모면에서 그렇다.올해 전시회는 587개 부스에 145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에너지 전시회중 가장 규모를 자랑했다.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관람객 수도 2만5000 여명을
국정감사에서 대형마트 주유소 논란이 좀 처럼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다.통영과 군산 등 마트 주유소가 진출했거나 시도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주유소 사업자들의 집회와 동맹 휴업 등 절박한 움직임들이 멈추지 않고 있지만 마트 주유소의 부작용이나 폐단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6일 열린 지식경제부 국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