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력 도매요금인 SMP(System Marginal Price)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발전 공기업들의 수익 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한전 산하 발전 자회사 5곳이 각 이사회에 보고한 올해 예산 운영 계획에서 각 발전사별로 2~3천억에 달하는 당기 순손실이 전망됐다는 소식이다.이들 5곳의 발전 자회사 손실 예측치를 합산하면 올해만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발전 공기업들의 지난 해 실적 역시 우호적이지 못한 상황이다.저유가로 발전용 천연가스 열량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SMP가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독일에서 자동차 엔진을 수입해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제조국을 어느나라로 표시해야 할까?당연히 제조국은 대한민국이다.그렇다면 중국산 셀을 수입해 제작한 태양광 모듈의 제조국도 대한민국이다.그런데 중국산 셀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작한 태양광 모듈에 대해서는 국내산임을 부정하는 시선이 존재한다.일각에서는 ‘태양광 모듈의 국산 점유율이 모두 거짓’이라며 ‘포대갈이’ 수준으로 원산지 조작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계를 깎아내리고 있다.몇해 전 태양광 관련 해외 사정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해외 주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정부는 지난해말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과 수요관리, 전력설비 계획, 전력시장제도 개선 방안 등을 담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이번 계획을 통해 분산형 전원 보급 활성화를 위한 편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신규수요를 재생에너지 집중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고 밝혔다.또 자가소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적정 수준의 전력망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제시할 계획이다.국내 에너지업계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달 초순, 한전이 원가 연계형 전기요금 제체를 도입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잇따랐다.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12월 9일부터 이틀간 한전 주가는 10.44%가 올랐다.에너지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 원가에 연계해 소비자 요금을 결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날이 12월 17일인데 이날 하루만 한전 주가는 10.17%가 상승했고 그 다음날에도 8.85%가 올랐다.이후 보합세를 유지중인 한전 주가는 올해 첫 증권거래소 개장일인 4일 기준 1주당 2만6900에 마감됐다.원가 연계형 전기요금 개편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올해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사업 직영화가 논란이 됐다.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의 대도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알뜰주유소 직접운영에 대해 법리검토를 진행하긴 했지만 현재 알뜰주유소 직영을 위한 추진계획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알뜰주유소는 지난 2012년 고유가로 인해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한마디에 정부당국이 뚝딱 만들어낸 정책이다.더욱이 정부는 정책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인 석유공사에 알뜰정책의 운영을 위임했고 공기업인 도로공사와 공공성을 띈 농협에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도시의 미세먼지(PM10) 배출기여도 중 도로이동 오염원이 무려 32%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는 단연 화물차이다.하지만 정부의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전기나 수소 중심의 소형 승용차에 집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국민들이 수송부문의 친환경 정책을 통해 가장 빠르게 미세먼지 저감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은 경유 화물차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이중에서도 LNG 화물차의 경우 전국의 주요 물류기지를 중심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탈원전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국회의 감사 청구로 착수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주도했다.조기 폐쇄 여부를 결정짓는 근거인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가 나오기 이전에 정책적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답안을 정해 놓고 수명 연장이 가능한 원전을 조기 폐쇄했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원전 가동 경제성도 조작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감사원 감사에 이어 검찰도 수사에 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사업자가 수시로 바뀌는 주유소들이 있다.일반적인 상점의 경우 사업자 변경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주유소 사업자 변경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지자체 지역경제과와 환경과,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고 토양오염도 수시검사를 받아야 하며 전임 사업자의 위반행위에 대한 지위승계를 받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2회, 많게는 4회 이상 변경하는 주유소들이 있다.최근 공주와 논산에서 적발된 폐유 섞은 가짜경유 판매 주유소도 사업자가 자주 바뀐 케이스이다.지역 주유소업계에 따르면 이들 주유소는 한 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620만대로 확대하고 충전소도 1200곳으로 늘리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과정에서 천연가스 도입‧공급 전문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는 향후 관련 수소 인프라 건설 및 공급에 선제적 역할을 하게 된다.가스공사는 올해 37주년 기념식을 맞아 기존 화석연료기반의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기도 했다.가스공사는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겠다는 복안인데 공사로서는 큰 숙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자연에너지인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도록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목적은 소비하기 위해서다.태양광 전력 소비가 많아질 수록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재앙을 늦출 수 있다.그런데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태양광 발전이 소비 단계로 연결되는 계통 연계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이성만 의원실에 따르면 소규모 태양광 발전의 전국 평균 접속 완료율은 61%에 불과하다.실컷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했는데 송배전망과 연계되지 못해 낭비되는 비중이 40%에 가깝다는 의미이다.지역별 편차도 큰데 전남과 제주, 전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태양광업계가 국내 태양광 산업에 대한 일부 언론의 재뿌리기식 보도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최근 중국산 모듈 점유율이 30%를 넘어서자 마치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다 망하거나 경쟁력이 없는 것처럼 몰아가는 상황이라며 재뿌리는 보도를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반기 사상 최초로 2GW를 넘어서 2.9GW를 돌파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태양광 설치량은 역대 최대인 4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연간 4GW면 전 세계적으로 5위 안에 드는 성적이다.태양광 업계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은 83%에 달하지만 군지역의 보급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같은 면지역이라도 광역시와 일반시의 보급률(20%)에 비해 군지역의 면은 5%대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처럼 미공급지역은 수요밀집도가 매우 낮아 도시가스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곳이다. 즉 해당지역의 가스요금만으로는 투자비 회수가 불가능한 지역이 대부분.도시가스회사는 공공성을 띤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엄연한 민간회사이다. 때문에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 지역까지 무리하게 배관투자를 할 경우 그 부담은 가스요금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