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2014년 12월 가스안전공사 역사상 최초로 내부승진을 통해 사장으로 임명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박기동 사장. 그는 1980년 공채 1기 기술직 사원으로 입사해 현장의 각종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담당했고, 기술과 행정분야를 두루 거쳐 온 가스안전공사 역사의 산증인이자 가스안전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노력파로도 알려진 박기동 사장은 다수의 국가기술 자격증은 물론, 임원으로 선임되고 나서도 유명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하는 등 경영공부에도 매진했다.박기동 사장은 지난 1998년 재난안전관리 유공 국무총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지난해 에너지업계의 최대 이슈는 에너지 공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 부실 투자였다.하베스트, 날로 대표되는 석유공사의 해외광구 부실투자가 논란이 되면서 결국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된 예산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삭감되거나 폐지됐다.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예산삭감, 저유가 장기화 등의 여건상 공격적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들의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에너지업계 핵심이슈인 태양광 대여사업의 경우 2017년까지 총 2만5000가구에 태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0월에 석유관리원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김동원 이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동력자원부 석유국 자원개발국 과장, 통상산업부 좌원심의관실 국장, 산업부 자원정책실장 등 에너지와 관련된 주요 요직을 지냈다.특히 지난 2004년에는 나이지리아 대사로 임명돼 나이지리아의 유전 2개를 인수하고 대통령 국빈방문을 성사시킨바 있다. 에너지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김동원 이사장은 2년여간 석유관리원을 이끌며 가짜휘발유 유통을 실질적으로 근절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한민국이 신기후체제에 대응해 온실가스 목표치를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안을 UN에 제출했다.신(新)기후체제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에 따라 선진국 중심의 ‘교토의정서 체제’에서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미국은 2025년 2005년 대비 26~28%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중국은 2005년 대비 60~65%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외 여러국가가 감축안을 설정했다.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대안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주목하고 단기 사업화가 가능한 8대 사업을 중심으로 초기시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주)한국에센에스는 구미시와 인근 칠곡군을 스마트계량기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전력적 거점으로 삼았다. 이유는 안정된 고용환경과 낮은 평균연령 때문이다.한국에센에스 안태석 부사장은 “현재 구미시와 칠곡군에 영업활동을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수준, 안정된 고용환경이 구축돼 있고 무엇보다 지역민의 평균연령이 낮아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안 부사장은 “처음으로 대규모 보급을 시도했던 칠곡군의 경우 평균 연령이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19대 국회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 정부에서는 지난 MB정부의 해외자원개발비리 문제가 불거지고 전력수급 기본계획과 설비과잉투자에 대한 논란 등으로 고성이 난무했다.석유유통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기름값 인하를 유도한다는 이유로 도입된 알뜰주유소에 대한 논란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은 누적된 비효율과 왜곡으로 인해 국가경쟁력을 오히려 갉아먹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크다고 말했다.국가대계가 돼야할 에너지정책 수립이 근시안적으로 설정돼 시장 행위자들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2012년부터 정부는 대다수 주유소 사업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알뜰주유소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3년에는 민간기업이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해 판매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직전 까지 갔다. 지난해에는 MB정부의 해외자원개발비리로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가 열리기도 했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된 저유가 국면은 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정유나 석유화학, 조선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이 모든 이슈가 19대 국회가 시작된 2012년 4월부터 지금까지 에너지산업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느때보다 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인터넷 커뮤니티로 출발했던 주유소연합회는 이전에는 주유소협회 내 산하기관이었지만 주유소협회와의 의견 충돌 후 주유소협회로부터 독립했다. 독립한 뒤에는 각 지역별로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사단법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결국 산업부가 지난달 13일 한국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회장 오승용, 이하 연합회)의 사단법인화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주유소협회, 자영알뜰주유소협회에 이어 세 번째 주유소사업자 단체가 된 것이다.업계에서는 주유소사업자 단체의 복수화로 인해 업계의 구심점이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청정기술학회와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중 산학연 바이오연료 전문가 협의체인 바이오연료포럼을 출범할 계획이다. 포럼 구성은 지난 6월 바이오연료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처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지난달 5일에는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수립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박천규 박사는 바이오 연료 업계에는 ▲원료 수급 안정성 확보 ▲폐자원 활용, 에너지작물 ▲농업‧임목 부산물의 활용 등 여러 가지 현안이슈가 있다고 설명했다.박 박사는 “현재 여러 가지 업계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사후정산문제, 정유사 간의 ‘폴 전쟁’이 원인-주유업계는 현재 과포화로 인한 과당경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경쟁에 내몰려 폐업위기에 처한 일부 영세 주유소들은 폐업비용이 없어 주유소 문만 닫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방치된 주유소는 심각한 토양오염을 유발하거나, 불법석유 유통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등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8월 21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의 주최로 ‘주유소 업계 바람직한 구조조정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분산형 전원 확대 위한 정부 적극적 의지 필요해-국회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안산 단원 을)은 알뜰주유소를 자립화시키는 것이 기름값을 잡겠다던 당초의 정부 정책 목표에 비춰볼 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천연가스 시장의 민간 개방에 대해서는 오히려 가스 요금 인상 등 폐해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고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LPG 차량 소유 제한 폐지와 관련해서는 세율 문제와 분리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인 부좌현 의원과의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셰일가스는 기존 화석연료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개발이 확산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생산과정에서 수질오염이나 가스방출로 인한 대기오염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셰일혁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환경오염 논란이 종식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지난 27일 ‘에너지 공공성‧전환 대안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행사장에서 만난 뉴욕시립대 숀 스위니(sean sweeney) 교수(국제 기후‧환경 프로그램 연구)는 셰일가스가 과연 기존의 화석연료보다 친환경적인가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회 노영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청주 흥덕구)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해외자원개발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성과주의 발상에서 출발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효율성 여부를 진단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7차 전력수급계획과 관련해서는 전력 공급 과잉 시대에 접어 들었다고 진단하고 정부가 추진하려는 원전 준공 시기 조정과 수명이 만료된 원전의 폐로 필요성을 지적했다.다음은 에너지 현안에 대한 노영민 위원장의 일문 일답이다. ▲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인터뷰] 한국가스공사 재난안전관리팀 이승희 팀장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현장부터 터득해온 노하우 큰 재산EHSQ 경영시스템 도입, 종합재해지수 ‘제로’ 무재해 사업장올해 히트한 영화 중 베테랑이라는 영화가 있다.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멋지게 담아낸 이 영화는 안하무인의 재벌 3세를 쫓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주는 동시에 ‘저런 베테랑 형사들이 현실에도 존재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여운으로 남긴다.지금은 도시가스(LNG)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지만 우리에게 두 번의 대형 가스사고(199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전량 구매 계약 완화되면 기름값 낮춰져 소비자에 이익-- 회장단 앞장서 물량구매계약 전환 신청*변호사에 위임할 것-주유소 사업자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가 정유사와 체결한 전량구매 계약이 부당하며 혼합석유판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정 정유사 상표를 도입한 주유소라도 타 정유사 석유제품을 혼합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아예 협회 차원에서 ‘물량구매계약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유사와 주유소간에 계약을 통해 일정 약정 물량은 반드시 계열 정유사로부터 공급받고 나머지 물량에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최근 들어 발생한 톈진항 폭발사건, 대우조선해양 사고 등 굵직한 가스사고가 국내에 이슈화 되면서 국민들의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이러한 사건들이 모두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인재로 밝혀지면서, 타율적인 가스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가스안전을 실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졌다.또한 지난달 1일에 발생한 ‘교실 부탄가스 테러’사건은 국민들에게 가스사고가 산업현장, 해외 등 일상생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아닌,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임을 깨닫게 했다.‘교실 부탄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 공제조합 예산 지원·카드사도 주유소에 수익 환원 필요-주유소 공제조합 설립은 지난 2012년, 한국주유소협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올해 제22대 회장으로 연임, 현재까지 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문식 회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사)한국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을 만나,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주유소에 대한 전‧폐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주유소업계는 사상 유래가 없는 최악의 경영난에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 - 주유*충전소 등 내연기관 차량 연관 산업 지원 방안도 모색중-▲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자동차 종류가 다양한데 제주도가 유독 전기자동차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가 이미 여러 종류 개발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제주도는 한발 더 나아가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연료도 친환경으로 생산하겠다는 연장선상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을 선택했고 집중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제주도의 대표적인 자원중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갈만수 부회장은 국내 가스보일러를 비롯한 가스용품들의 가치가 저평가되는 현상에 크게 개탄했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등은 생활밀착형 제품이면서 동시에 한국인에게는 필수요건인 온수와 난방을 책임진다는 점에서도 결코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갈만수 부회장은 “가스보일러의 경우 기술력이 상승하고 수출도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은 오히려 하락하는 듯 하다”며 “소비자들의 인식개선과 국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원사인 제조업체와 에산진의 꾸준한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 7월 한국가스공사 15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이승훈 사장이 줄곧 강조해온 것은 글로벌 역량 강화이다. 단순히 천연가스 분야만이 아닌 국제 에너지시장의 흐름을 터득해 기술능력과 사업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세계 LNG시장이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바뀌며 세계가스산업의 기본구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스공사가 세계 1위급의 수요자 지위를 이용하면 앞으로 세계 LNG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아울러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지만 자원개발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