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약 1조 달러.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된 돈이다. 이 돈은 얼마 안가 휴지조각이 될 지도 모른다. 건설 중인 발전소들이 완공되더라도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탓에 가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타결된 파리협정의 목표는 21세기 후반부에 인류가 화석연료 이용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최근 시에라클럽과 그린피스 등이 함께 발표한 보고서 ‘Boom and Bust 2016 - Tracking The Global Coal Plant Pipeline’에 따르면 현재 약 150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유가가 배럴당 약 30달러 선까지 급락해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용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불법 석유 유통이 이전보다 감소 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불법 석유 취급자들은 오직 부당이득을 노리기 때문에 시기, 방법 등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가짜휘발유 유통은 줄었지만 주유기 기판 조작에 따른 정량 미달 행위나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경유에 혼합하는 지능 범죄는 오히려 늘고 있다.올해 초 석유관리원 호남본부는 수사기관과 공동으로 10억원대 규모의 식별제 제거 가짜경유를 적발한 바 있다.비노출검사차량,
국세청은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시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하는 ‘부가세 대리징수제도’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사업자가 매출액의 10%를 자진 신고·납부하고 있는 방식 대신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하는 시점에 카드회사가 원천징수한다는 것이다.국세청은 카드결제가 되는 시점에 부가세를 자동징수하면 세금 탈루를 막고 세수를 증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0년 2조8561억원이었던 부과세 체납액(탈루액 포함)은 지난해 7조3854억원으로 늘어났다. 징수액 대비 체납액 비율은 13.3%에 달할 만큼 높았다.국세청의 주장대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은 1.5%에서 0.8%로 연매출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10억원 이하 일반 가맹점은 평균 0.3%인하를 주요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유소는 혜택을 볼 수 없도록 사실상 소외돼 카드수수료 인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돼 사업자가 매출액의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적용 대상에서 ‘매출액 10억 이상 사업자에 한해 매출세액공제에서 제외하는 부
우리나라 바이오디젤은 월드컵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바이오디젤이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에는 환경개선 목적 외에도 석유위기 대응, 에너지자립도 제고, 폐자원 활용, 에너지원의 다변화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바이오디젤 보급 단계는 4단계로 진행 됐는데 초기 시범보급단계(2002.5~2006.6)의 경우 전국 340여개에 이르는 지정 주유소를 통해 BD20(경유에 바이오디젤 20% 혼합)
전통적인 미국, 유럽,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조차도 전기차에 대한 활성화 정책에 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정부부터 전기차 활성화에 목소리를 높였으나 실질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는 민간 보급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작년 2014년 이었다고 할 수 있다.올 2015년까지 약 3천 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빈약하다고 할 수 있다. 정책적 지원도 보조금에 매달리고 있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부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심지 버스 전용 중앙차로에 대한 전기차 진입과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곧 우리나라에 장마가 시작될 거라 하니 한편으로 다행이지만 최근의 장마는 한정된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특히 장마철에는 대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스가 누출될 경우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고 한곳에 체류하게 돼 사고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이에 대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우선 도시가스나 LPG를 사용하는 가정과 각 사업장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야외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너나없이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른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고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대구의 한 식당에서도 테이블에 고정 설치된 가스레인지 인근에 휴대용가스레인지를 두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부탄캔이 가열되면서 폭발해 5명의 인명피해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석유수출국기구)은 지난해 11월 총회에 이어 이번 6월 총회에서도 종전의 생산목표인 하루 3000만 배럴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셰일오일(타이트오일)의 생산 증가와 세계 석유수요 부진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하락했다. 석유의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시기에 생산을 감축해 가격을 지탱해 왔던 과거 OPEC의 행태에 비추어 보면 사뭇 다른 결정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OPEC이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종래의 전략을 수정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다. 하지만 이것은 전략이라기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쉐보레 볼트는 전기차의 한 종류이다. 엄밀히 얘기하면 주행거리를 늘린 Extended Range EV라고 한다. 약 80Km를 오직 배터리로 주행하다가 그 이상이 되면 탑재되어 있는 소형 가솔린 발전기가 동작되면서 충전하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자동차이다.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를 소형 엔진 탑재로 늘린 신개념 전기차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항상 언급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약 40Km 정도를 배터리로 운전하다가 탑재되어 있는 일반 가솔린 엔진이 가동되면서 엔진의 힘을 구동축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해 정유업계는 사상초유의 한 해를 보냈다.정유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 석유산업 자유화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법인기준 적자를 기록했다.비정유부문에서 거둔 9300억원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에서 2조3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해 법인 기준 1조4000억원의 적자를 보였다.그 결과로 국내 신용평가사는 정유사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강등해 정유사는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등 원가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실적부진이 유가급락기의 일회성으로 보기 어렵다는 데 있다.지난해 대규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친환경차는 이제 시대의 대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더불어 친환경차는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이고 각종 약점이 사라지면서 더욱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확실하다 할 것이다. 물론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 3총사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된 이래 18년이 된 가장 기본이 되는 친환경차이다. 엔진과 모터가 가장 효율적으로 운용되면서 점차 연비와 친환경성이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의 안정된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 점점 포근해지는 날씨는 야외로의 여행을 재촉한다. 너나 없이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르고 있다.그런데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첫째로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삼발이보다 큰 조리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 수년간 계속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증가는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과잉을 야기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타이트오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셰일오일 생산으로 지난 4년 동안 미국의 원유수입은 24% 감소했고, 석유제품 수출을 고려한 전체 석유의 순수입은 무려 47%가 감소했다. 유가 하락으로 셰일오일 생산이 점차 둔화되겠지만 셰일오일이 미국의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세계 석유공급의 중심지인 중동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 한해의 시작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생각만으로 설레는 설이다. 어른들은 세배를 받아 흐뭇하고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서 신난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 나누는 덕담도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전통놀이도 좋다. 이처럼 좋은 명절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게 있다. 바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가스안전 실천이다. 특히 평소 소홀하기 쉬운 고향 부모님댁 가스안전 점검은 효도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모두 1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부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차그룹이 마지막 남은 서울 강남 요지의 마지막 주인이 되었다. 생각 이상의 10조원이 넘은 천문학적인 낙찰가로 세간의 놀라움을 잠재우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터전을 위한 자리매김에 성공하였다. 현재의 강남 양재동 본사의 입지적 조건과 한계로 인하여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었을 것이다. 이른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의 건립이고 통합 컨트롤센터의 기치를 올린다는 것이다. 당연한 조건이고 이를 위한 첫 삽을 성공적으로 성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자리에 그 동안 흩어져 있던 전문 인력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용인시의 모 대리점이 등유의 식별제를 제거한 후 경유에 혼합해 가짜경유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단속된 바 있다. 이 대리점은 등유를 대량으로 취급한 것을 의심해 한국석유관리원이 공급 주유소들의 거래 역추적을 분석해 단속한 결과다. 그러나 이 대리점은 행정처분 전 폐업하고 바지사장을 내세워 또다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아무리 단속을 해 봐야 처분 직전 폐업하거나 불법을 자행하고 6개월 단위로 자진 폐업한다면 속수무책인 것이다. 불법 영업업소에 대한 강력한 처분은 더 이상 영업을 못하도록 행정제제의 최고
우리나라의 바이오디젤 보급은 이미 10여년이 지나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바이오디젤인 자동차용 경유의 대체제 역할에 대해서만 관심이 쏠려 있지만,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면서 얻게 된 환경 개선측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바이오디젤의 가장 중요한 원료인 폐식용유가 재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폐식용유로 인한 치명적인 수질 오염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절기 하수관이 막히는 주요 원인이 폐식용유의 무분별한 배출이었는데 현재는 이러한 문제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바이오디젤의
최근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세수는 감소하고, 복지에 대한 지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재정적자의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향후에도 늘릴 수 있는 세수는 제한돼 있는 반면 저출산, 고령화 등과 복지에 대한 요구확대 등으로 지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정부는 조세저항을 고려해 지하경제양성화와 같은 방법을 통해 세수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불확실성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박근혜 정부 에너지 정책의 뼈대가 될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은 우선 산업부와 국책연구기관이 에너지기본계획의 초안을 만든 후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참고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처음부터 다양한 입장과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6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을 조직해 초안을 만들고 이를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