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뉴질랜드 재생 에너지 기업 메리디안 에너지(Meridian Energy)가 스웨덴 기업 칸델라(Candela)와 계약을 체결해 뉴질랜드 최대 수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해당 기업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마나포우리 호수에서 세계 최초 전기 수중익선 페리 칸델라 P-12를 운항한다.마나포우리 호수에서 혁신적인 수중익선인 칸델라 P-12를 운항하면 매년 탄소 배출량 240톤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휘발유 차량 52대가 도로 운행을 중단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마나포우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주요 산유국 중 한 곳인 브라질의 석유와 가스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국영석유회사가 탈탄소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화석연료 생산은 증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브라질의 7월 석유·가스 생산량은 총 448만 boe/d로 월간 생산량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7월 석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하루 351만 배럴이며 천연가스 생산량도 13.6% 늘어 1억 5,408만cm/d로 집계됐다.이에 앞서 우드맥은 브라질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유전 리그(rig) 수가 감소했지만 하반기 원유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에서 올해 하반기 평균 원유 생산량을 7월에 제시한 전망 보다 하루 36만 배럴을 높인 1,060만 배럴로 수정했다.주목할 대목은 8월 초 미국의 육상 리그 수가 525개로 줄어 2022년 3월 이후 최저를 기록중이며 육상 리그 관련 인력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유전의 굴착장치를 의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미국 최대의 셰일분지인 페르미안(Permian) 지역의 미완결유정(DUC)이 예상보다 빨리 감소중으로 시추기 수 증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시추기 수가 늘어나도 석유 가스 생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완결유정’은 시추는 완료됐지만 석유·가스 가격이 지나치게 낮거나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될 때 또는 현재 생산 중인 설비가 가동이 중단될 때를 대비해 남겨놓은 유정을 의미한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월간 시추활동 보고서(Drilling Productivity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 3월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자국을 포함한 타국과의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지지했다.당시 회담에서 푸틴은 러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간의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원유, 석유 거래를 제한하는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사이 러시아는 중국에 대한 에너지 수출을 확대중인데 양 국간 결제 통화로 달러화 대신 위안화 비중을 높이겠다는 점을 공식 확인한 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유럽 탄소배출권(EUA)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최근 유럽의 한파와 풍력 발전량 부진 전망으로 인해 탄소배출권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유럽 탄소배출권(이하 EUA)가격이 100유로(€)에 육박했다고 석유정보망은 밝혔다.‘EUA’는 ‘EU Allowance’의 약자로 유럽의 제조, 전력, 항공 부문의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O₂배출 1톤당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ETS) 거래 단위이다.1 EUA는 1tCO2eq에 해당된다.EUA 가격은 전주 대비 2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동절기 가스 부족으로 독일 정부가 배급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독일은 현재 가스공급 비상 계획(Emergency Gas Plan)의 두 번째 단계인 경계 수준을 유지중이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독일연방 네트워크청(GFNA, German Federal Network Agency)은 내년 2월 1일까지 가스 재고율이 40% 이하로 하락하면 가스 배급 같은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GFNA 클라우스 뮐러(Klaus Müller) 총재는 ‘내년 2월 1일까지 가스 재고 수준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일본 전력회사들이 재생에너지 보조금과 연료비 상승 요인으로 인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언론은 재생에너지 발전 촉진 부과금 상승을 이유로 전국 일본 대형 전력 10개사의 5월 가정용 전기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 했다.일본은 2012년부터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FIT(Feed-in Tariff) 제도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전기를 전력회사가 일정 기간 고정가격으로 매입하고, 매입비용은 재생에너지 발전 촉진 부과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5조원 규모에 달하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지원 참여 은행 공모가 이뤄진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신설되는 ‘녹색정책금융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5조 원 규모의 은행 자금을 조달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다음 달 11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참여 은행을 모집한다.‘녹색정책금융활성화’ 사업은 온실가스 다량 배출업체에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공정 개선 등을 위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도록 정부와 은행이 비용을 반씩 부담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인도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도입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세계 에너지 소비 성장도 인도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향후 20년간 세계 에너지 소비 성장의 25%를 인도가 차지하면서 소비 증가의 주역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현재 인도의 원유 소비량은 하루 527만 배럴로 EU의 1290만 배럴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향후 10년간 석유소비가 급증하면서 2030년에는 EU를 넘어서 세계 3위의 원유 소비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IEA는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미국 정유업체 엑손모빌(ExxonMobil)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224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 석유메이저 기업들도 잇따라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청정연료로 전환 가속화가 손실에 상항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및 유가 급락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당초 계획보다 자본 지출을 30% 이상 삭감한 210억 달러를 지출했다.석유・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376만b/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영국이 저탄소 전원 확보를 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고 차세대 원자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지난달 녹색산업혁명(Green Industrial Revolution) 추진을 위한 2030년까지의 10대 중점계획(The Ten Point Plan for a Green Industrial Revolution)을 발표했다.영국은 이번 계획을 위해 2030년까지 5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며, 2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부수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50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수출국기구인 OPEC이 오는 2040년 석유 수요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OPEC이 석유 수요 피크(peak)를 공식적으로 예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OPEC은 지난 8일 발간한 'World Oil Outlook(WOO)'에서 세계 석유 수요 피크를 예측했다.OPEC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 이동 조치 제한의 타격을 받은 부문별 석유 수요가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2022년 경으로 예측했다.다만 항공수요는 2023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9월 내놓은 단기에너지전망(STEO, Short-Term Energy Outlook)에서 올해 평균 유가를 상향 조정했다.EIA는 9월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WTI 평균 가격을 8월 전망 대비 배럴당 0.49불 상승한 38.99불로 수정했다.브렌트유 역시 전달 전망 보다 0.48불이 오른 41.9불로 상향 전망했다.이같은 수정 전망 배경에는 세계 석유 재고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EIA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세계 석유 재고가 하루 720만 배럴 규모를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370만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8월 들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42불에서 44불 사이를 횡보중이다.WTI 선물유가 역시 1배럴에 41불에서 43불 사이를 오고 가고 있다.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주요 국가에서 락다운 조치를 해제중이고 세계 석유 재고도 줄어 들고 있는데 향후 유가는 좀처럼 상승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석유공사 석유정보망은 유가 상승이 어려운 세 가지 배경을 설명했는데 먼저 공급 과잉 조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을 꼽았다.유가 수급을 반영하는 중요 지표는 원유 재고 증감으로 지난 4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세계 5대 선급인 일본선급(ClassNK)은 일본 최대 조선사 이마바리 조선(Imabari Shipbuilding)이 개발한 세계 최초 LPG 추진 벌크선에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기본승인(AIP) 인증을 부여했다고 대한LPG협회가 전했다.이마바리 조선이 인증 받은 LPG 추진 선박은 벌크선 중 가장 큰 18만톤(DWT) 규모의 케이프 사이즈(Cape Size)이다. 작은 압력에도 쉽게 액화되는 LPG 물성을 반영해 LPG를 상온·고압에 저장해 증발가스(BOG, Boil Off Gas) 회수가 용이하도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WTI 최근 월물 선물 가격은 변동 폭이 없었다.지난 15일 이후 이틀 연속 배럴당 10불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16일 거래된 WTI 가격은 전일과 같은 배럴당 19.87불에 마감됐고 두바이유는 배럴당 0.04불 오른 19.72불로 집계됐다.브렌트유는 전 일 대비 0.13불 상승한 27.82불로 마감됐다.국제유가가 전 날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은 유럽이 이동 제한 조치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유럽국가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취해진 엄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가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됐다.브렌트와 WTI 선물 유가는 오름폭이 컸다.2일 거래된 브렌트 최근 월물 선물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5.20불 오른 29.94불로 마감됐다.전날 10불대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WTI는 5.01불 올라 25.32불을 기록했다.두바이유 현물 거래 가격은 0.32불 상승한 21.55불에 마감됐다.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 이슈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사우디와 러시아간 감정 다툼으로 번지는 증산 경쟁은 진정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 증가분이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최저로 예상됐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플래츠(Platts)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석유제품 수요 증분을 38만b/d로 전망했다.지난 해 아시아 석유 수요 증분은 78만b/d을 기록했으니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것.특히 중국의 석유 수요 증분은 17만 b/d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제 활동에 타격을 받는 것이 중국 석유수요 증분 감소의 주된 영향으로 분석된 것.이 경우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 증분은 2009년 금융 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미국 내 가동 중인 시추 리그(rig) 수가 지난 2년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리그(rig)’는 석유·가스 굴착 장치를 말한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에너지 데이터 분석 회사인 Enverus는 미국 내 시추 리그 수가 총 825대가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2017년 2월 이후 최저 수치이다.이처럼 리그 수가 감소하는 원인은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광구 운영사가 자본투자를 줄이고 운영의 효율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