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28일 첫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제41차)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새롭게 진출하는 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이날 승인된 사업재편 계획을 보면 우리 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장차 부품 및 시제차량을 개발・생산하는 ㈜탑아이엔디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용 경량 부품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한다. 또한 내연기관차용 부품기업인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하나로 통합(3-in-1)한 전기차용 스마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산업부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은 28일 외국인투자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주)의 대구 국가산단 소재 자율주행 부품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이번에 신설된 공장의 외국투자가인 프랑스 발레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선도기업(2023년 매출 총 32조 원)으로 1988년 국내기업과의 첫 합작투자 이후 35년 이상 꾸준히 한국에 투자(누적 4억8500만 달러)해 왔으며 합작법인을 포함해 총 11개의 국내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발레오는 지난 2022년 8월 이번 투자(총 5600만 달러 규모)를 결정한 이후 대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이 인하되고 LNG에 부과되는 수입부과금이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는 총 91개 부담금에 대한 전수조사 및 원점 재검토를 거쳐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해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전기요금에 포함돼 3.7%가 원천 징수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요율은 오는 7월 3.2%, 내년 7월 이후부터는 2.7%를 적용하며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우리나라 석유 기업의 경영 이익 수준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글로벌 전체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을 비교한 지표에서도 글로벌 1위 기업이 매출액 대비 많은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대해 법인세 조정 등 정책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반도체를 비롯해 석유제품, 자동차, 전자제품, 석유화학 등 총 8개 산업분의 각 1위 기업의 재무 실적을 글로벌 1위 기업과 1:1로 비교한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먼저 한경협은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인증제도 마련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환경부는 26일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5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임지우 포스코에이치와이(HY)클린메탈 대표, 박경일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대표, 박용한 에너지머티리얼즈 상무,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이사가 참석했다.유럽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정부가 내년에도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에너지·자원 공급망 안정을 통한 경제안보 확보에도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26일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ㆍ확정했다.예산안 편성지침은 내년 재정 운용 기조, 투자 중점, 재정 혁신 방향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각 부처가 2025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준수하거나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2030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본격화 한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에는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원이 투입된다.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만4000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산업부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26일 공급망 및 기후에너지 통상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유럽연합(EU)의 관련 입법 동향과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다. 유럽연합이 그간 추진해 온 핵심원자재법과 공급망실사지침은 최종 승인 및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탄소중립산업법은 지난 2월 3자(집행위원회-이사회-의회)간 합의를 마쳤다.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목표로 하는 핵심원자재법은 전략원자재의 역내 생산역량 강화(역내 추출 10%, 가공 40%, 재활용 25% 이상) 및 수입의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산업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자구역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기 포승지구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실시했다.경자구역 자문회의는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 개발계획의 수립 및 변경 등 주요 사항에 대해 국토개발, 도시계획, 에너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사전 검토를 실시해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대구경북경자청이 제출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광역유통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토지용도 변경 건과 경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루마니아와 원전, 방산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루마니아 슈테판 라두 오프레아(Stefan Radu Oprea) 경제기업관광부장관과 함께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제10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산업협력위원회는 2004년 구성한 이후 양국을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안덕근 장관은 개회사에서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자동차 부품, 철강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제조 협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전 세계 자원무기화 등 에너지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 중심으로 해외 자원개발을 추진하고 예산과 세제 지원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핵심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회복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자원개발 업계와 전문가, 관계부처의 의견이 반영된 추진전략을 수립했는데 민간 주도 자원개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징수율이 높고 적립규모도 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인하, 해외 수입과 국내 생산 LPG간 부과금 차별 해소, 해외자원개발로 확보한 LNG의 수입부과금 면제 등이 요구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법정부담금 개선과제 18건을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법정부담금은 조세로 분류되지 않지만 국민과 기업이 국가·지자체에 납부하는 금전적 부담으로 조세와 유사한 성격을 갖는데 부처별로 관리 운영되고 있어 조세에 비해 체계가 일관되지 못하고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