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엔터프라이즈 김주영 대표]토양과 지하수는 지표수 및 대기와 같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생존에 직결되는 요소이다.또한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 서식지의 생태학적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들이다.최근 지반환경 내에서의 토양오염과 토양층을 흐르는 지하수 오염이 별개가 아니라는 인식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토양오염은 물론 지하수오염에 관한 특별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일례로 미군 유류저장시설이 위치했던 인천 문학산의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되는 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수십억
국내 토지 거래 규모는 연간 18억㎡에 달하며 이중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공장 부지 비율은 약 1.1%이고 특정토양오염관리 대상시설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유소의 경우에도 연평균 양도·양수 건수가 약 1100건 이상으로 오염된 부지의 매매를 둘러싼 법적분쟁이 점진적으로 중가 하는 추세이다.오염토양 매매에 의한 법적분쟁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 일례로 주택개발지역에 토양오염이 확인되면서 이전 소유자와 현재 소유자간에 오염에 대한 정화책임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발생한 사건을 소개한다.주택개
국내외 기후환경의 변화에 따른 건강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는 ‘숨 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고농도 오존발생에 대한 대응을 오존 오염 발생·확산 경로분석과 사후관리의 상호 연계성을 분석하고 있다.또한 오존오염의 발생 메커니즘을 고려한 과학적 관리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시행중이다.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오존오염의 평균농도 증가경향 및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2차 생성 가능성 증대, 오존형성 원인물질 배출량 감축비용 부담, 국지 고농도 단기노출의 건강 피해 영향증가 등 오존관리
1995년 토양환경보전법이 제정된 이래 전국적으로 약 2만4000여 곳의 산업체, 군부대, 주유소 및 물류센터 등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들 시설물의 지하매설 저장탱크나 배관에서 기름을 포함한 오염물질이 누출되거나 비산, 긴급사고 등이 발생하면 재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할 지자체로부터 누출검사 및 토양오염 정밀조사 그리고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받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당초에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오염토양 발견 시 오염이 발생한 해당 부지 내에서의 정화(On-site)를 의무화하면서 오염
흔히들 '환경시장'이라고 하면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 환경시장 처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시장을 생각하게 된다.더 나아가서는 태양, 풍력, 지열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시장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타 환경분야에 비해 관심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관리제도 및 재원이 부족한 토양과 지하수 등 지반 환경분야를 빼놓을 수 없다.‘지반 환경’은 토양환경과 지하수환경을 포괄적으로 일컬으며 먹거리 산업인 농업의 근간이자 우리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특히 UN에서는 2015년을 ‘세계 토양의 해’로 정하고 매년 12월 5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