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키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충전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모빌리티를 확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충전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이전 정권부터 수소차 보급확대에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충전인프라의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전기차도 마찬가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차 운용이 확대돼야 한다는 점에서 충전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전기연구원은 테스티벌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핵융합에너지는 수소끼리 결합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신에너지로 분류돼야 한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원장은 “미래에는 수소에너지 시대로 가야하는데 핵융합은 수소에너지 시대의 마지막 퍼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 없이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유석재 원장은 핵융합발전 이후 발생하는 물질은 헬륨밖에 없다며 환경친화적인 발전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다에서 얻어지는 물질들이 연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에너지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에너지강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한국전력공사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이 ‘공정과 상식’ 그리고 ‘법과 원칙’을 감사(監査)의 핵심가치로 삼고 감사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솔선수범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조직의 부조리를 적발하고 예방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감사인들에게는 한 단계 높은 윤리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절실하다”라며 “회사의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 나부터 노력하겠다”는 강력한 솔선수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관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러·우 전쟁을 계기로 해외 자원개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장기간 추진해온 해외사업들이 최근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장기 공급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1997년 오만 LNG 도입연계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했다.이후 미얀마 A-1/A-3, 모잠비크 Area4, 이라크 주바이르, 인니 DSLNG 사업 등 본격적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했다.2023년말 현재 기준 12개국 23개 해외 사업(탐사 3개, 개발/생산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민간 LNG 직수입사 체리피킹(Cherry Picking, 선택적 구매)의 유무를 두고 가스공사와 직수입업계의 의견대립이 지속되고 있다.직수입업계는 체리피킹이 법·제도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가스공사는 국회는 물론 에너지 전문가들도 여러 차례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체리피킹 행위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가스공사 이문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사는 매월 원료비 및 공급비를 공개하고 있지만, 직수입 발전사들은 공개할 의무가 없고 수급의무도 없기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지난해 9월 취임한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학회장(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했다.윤석열 정부들어 이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폐기됐고 원전 생태계 복구 정책으로 전환된 가운데 에너지문제가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되기 시작하면서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근거없는 정보가 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정범진 학회장은 에너지정책에 대한 정치적 개입은 없어야 하며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정책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무탄소 전원 등 에너지산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빠르게 변화·진화하고 있다. 화석연료 기반의 도시가스업계에서는 머지 않은 미래에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올해 1월로 취임 7개월을 맞이한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선기 부회장은 올해부터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혼입 R&D 과제 참여 등 수소사업 참여 기반 조성으로 도시가스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기반을 본격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도시가스 수요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기반의 분산전원인 연료전지, 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한전을 대신해 송전망 건설 시 발생하는 난제 해결에 직접 나선다.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와 서해안 송전선로 등 국가 핵심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인허가, 보상 등의 특례를 강화하는 특볍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범부처 전력망위원회를 신설해 계통건설과 관련한 입지, 갈등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방자치 본격화로 주민 반대에 따른 인허가 지연, 지자체 간 갈등이 확대되는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박병인 기자]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근간을 바꿀 분산에너지법이 지난 4월 13일 제정·공포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사용지역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에너지 사용지역 인근에서 발전원을 설치해 사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송전망 건설이 최소화 되고, 중소규모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수요지 인근에 설치돼 대규모 발전소 건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이중에서도 대규모 전력수요의 지역 분산을 위한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와 전력 직접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제도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최근 건설업계가 중심이 돼 토양오염우려기준 중 불소의 기준이 높게 설정돼 막대한 토양정화비용과 공사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소에 대한 토양오염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도 국민과 기업에 부담되는 불소 규제를 선진국 사례와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 토양 내 불소기준을 상향 조정하도록 규제완화 권고했다.이에 토양정화업계는 국무조정실과 환경부가 건설업계 의견만을 반영해 환경규제 완화라는 명분하에 국민건강 이라는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불소의 경우 우
우리나라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하지만 MB정부 이후 지난 10여년 간 자원개발지원,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에너지 자원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 노력이 대폭 축소되는 등 자원개발 생태계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던 공기업의 사업위축이 민간업계로 이어져 해외자원개발산업 전체가 동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노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석유 중심의 에너지 소비 구조는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에너지안보 문제가
오는 동절기 시행되는 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5등급차 운행제한이 대전·울산·광주·세종까지 확대된다.차량 접근성이 좋은 국도변 주유소·LPG 충전소의 에너지복합스테이션 전환은 확대 지원된다.환경부의 전기차 공공 급속충전요금은 올해는 현 수준을 유지하지만 향후에는 한전 전기요금 조정, 충전기 운영 비용 등을 감안하다는 계획으로 충전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매년 설정되는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2026년 이후 부터는 5년 단위의 목표 설정이 검토된다.GHP 저감장치 설치, 친환경 보일러 전환 지원사업도 지속된다.환경부